칠레선사 CSAV가 현지시간 21일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컨테이너선 사업 부문과 독일 선사 하파그로이드와의 합병이 다수의 찬성으로 승인됐다. 이 밖에 총회에서는 컨테이너 선대 정비를 위해 2억달러의 증자안도 함께 인정됐다.
임시 주주 총회는 칠레 발파라이소에서 개최됐다. 하파그로이드와의 합병에 대해 CSAV 주주의 84.5%가 찬성했다.이번 합병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주주는 4월20일까지 주식 매입청구권을 행사할지 결정한다.이 밖에 총회에서 승인된 2억달러 증자에 대해서는 9300TEU급 컨테이너선 7척의 건조 자금으로 쓰인다.
CSAV는 올해 1월 컨테이너선 사업 부문과 하파그로이드의 합병에 관한 각서(MOU)에 조인했다. 최종적으로 합병이 완료되면, CSAV는 하파그로이드와의 통합 신회사의 필두 주주(점유율 30%)가 된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3.26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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