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조지 소콜로프 볼가드네포르항공 세일즈 매니저, 블라디미르 비세미스키 사장, 크라셀 항공 박동규 대표이사 |
●●●대형 화물과 중량물 운송 항공사인 러시아의 볼가드네포르항공이 한국을 방문해 화주들과 만남의 장을 열었다.
지난 25일 볼가드네포르항공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가스텍 코리아 2014’에서 한국을 비롯한 각국 화주들에게 자사 서비스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프레젠테이션에는 가스텍 코리아에 참가한 여러 기업 관계자들을 비롯해 볼가드네포르항공 블라디미르 비세미스키 엔지니어링·로지스틱스 부문 사장, 조지 소콜로프 세일즈 매니저와 볼가드네포르항공의 한국 총판매대리점(GSA)을 맡고 있는 크라셀 항공의 박동규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1991년 설립된 볼가드네포르항공은 용량화물, 용적화물을 비롯한 아웃사이즈, 중량물 수송에 특화된 항공사다. 연간 6만톤의 화물을 180개 나라의 1150개 공항에 수송하고 있다.
또 대형 화물 수송을 위해 120톤 규모로 수송이 가능한 안토노브 124-100 항공기를 10대 보유하고 있으며 화주의 요청에 맞춰 특화된 ‘도어 투 도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99년 크라셀 항공이 국내 총판매대리점(GSA)를 맡아 국내 화주들과 만나고 있다.
크라셀 항공 박동규 대표이사는 “제조 기술이 발달해 있는 우리 나라 산업의 특성상 대형화물을 전문적으로 수송할 수 있는 항공사는 꼭 필요하다” 며 “이번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한국 화주들에게 볼가드네포르항공의 선진화된 항공 수송 시스템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볼가드네포르항공은 파푸아뉴기니에서 생산된 LNG 가스 수송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수행을 위해 볼가드네포르항공은 800km에 달하는 루트를 개척했으며 안토노브 124 화물기를 투입한다. 이 날 프레젠테이션에서 조지 소콜로프 세일즈 매니저는 “파푸아뉴기니에 진출하기 위해서 변화무쌍한 기후와 제반 시설의 설립 등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비세미스키 사장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는 다른 업체보다 이른 시기에 파푸아뉴기니 진출을 결정했으며, 수송 스케줄을 제조 과정에 맞게 조절했다”고 말했다.
프레젠테이션에는 대규모 물류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형 화물 수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스텍 코리아가 열리는 24일부터 27일까지 볼가드네포르항공은 킨텍스 내 설치된 부스를 통해 화주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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