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4-04 09:39
현대택배가 한국통신과 전보택배업무계약을 맺고 지난 3월17일 한국통신 본
사에서 조인식을 가졌다.
오는 4월21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가는 이번 전보택배서비스는 그동안
우체국에서 운영해왔으나 민간업체에 아웃소싱하기로 결정된 후 지난 3월1
0일 한국통신이 실시한 공개경쟁 입찰에서 현대택배가 최종 선정된 것.
이에따라 현대택배는 착신분류 및 검사, 봉함, 배달업무 및 민원접수처리
등의 부대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종전의 익일서비스에서 12시간 당일서비스
로 서비스를 개선할 방침이다. 이를위해 1천6백여대의 택배전담 차량외에 1
차로 6백여대의 오토바이와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고, 고객만족실 및 지원·
관리인원을 별도로 선발하여 한국통신에 상주시킬 계획이다.
한편 현대택배는 금년 8월중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으며, 99년 순수 택배
부문에서만 8백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하고 올해는 1천5백억원 이상을 전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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