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항공의 2013년 실적이 전반적 상승세를 보였다.
에티하드항공의 작년 한해 매출액은 61억달러를 기록했다. 2012년 48억달러에서 27%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620만달러로 2012년 420만달러에서 48% 상승했다. 영업이익(EBIT)는 2억800만달러로 2012년도 1억7000만달러에 비해 22% 상승해 전반적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한해 에티하드항공을 이용한 승객 수는 115만명으로 2012년 61만명에 비해 17% 상승했다. 탑승률은 78%로 전년과 동일했다.
에티하드카고는 지난해 48만6753톤을 수송해 2012년도 36만7837톤에 비해 32% 는 수송량을 자랑했다.
지난 해 에티하드항공은 총 19대의 항공기를 더 보유해 89대의 항공기를 갖게 됐다. 코드쉐어(공동운항)파트너는 7곳 추가 된 47곳으로 늘었다.
에티하드항공의 최고경영자(CEO)인 제임스 호건은 “에티하드항공은 지난 7년간 매년 실적 목표를 달성했다. 2005년 매출이 3억달러였던 것이 비해 현재는 60억달러에 육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실적 성장은 에티하드항공이 또 다른 중요한 단계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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