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이 오는 5월1일부터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노선을 증편한다.
카타르항공은 자사의 최첨단 항공기인 보잉 787기를 투입해 현재 주 7회 매일 운항되고 있는 도하-요하네스버그 노선을 주 10회로 확대해 늘어나는 남아공 관광객 수요에 대비한다고 밝혔다.
또 남아프리카 노선인 케이프타운과 모잠비크의 수도 마푸토에도 보잉 787 드림라이너기를 투입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남아프리카와 모잠비크에 새롭게 투입되는 카타르항공의 보잉787기는 최첨단 기술과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승객의 관점에서 제작된 첫 번째 항공기로 수준 높은 5성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 넓어진 좌석은 물론 기내의 자동공기순환 시스템과 버튼으로 빛 명암을 조절하는 전자동 시스템 등의 다양한 기능이 장착되어있다. 또 세계 최초로 전 객실에 무선 시스템을 갖춰 승객들이 비행 중에도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카타르항공은 보잉 787기를 60대 발주분 중 총 9대를 인도했으며 카타르 수도 도하를 기점으로 자사의 인기노선인 두바이, 런던, 뮌헨, 스톡홀름, 프랑크푸르트, 오슬로, 코펜하겐, 리야드, 제다, 취리히, 델리, 방갈로르, 브뤼셀 노선에 투입했다.
인천-도하 직항 노선은 보잉 777기로 주 7회 매일 1회 운항중이며, 국내 여행객은 도하를 경유해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을 향하는 다양한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카타르항공은 올해 두바이월드센트럴과 샤르자(UAE, 3월1일), 필라델피아(미국, 4월2일), 라르나카 국제 공항(키프로스, 4월29일), 이스탄불 사비하 괵첸 공항(터키, 5월22일), 에든버러(스코틀랜드, 5월28일), 마이애미(미국, 6월10일) 그리고 댈러스/포트워스 (미국, 7월1일)를 포함해 총 8개의 도시를 신규 취항한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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