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이사•국제택배•귀국차량운송 전문기업 (주)현대해운이 한국소비자만족지수 4년 연속 1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4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는 분야별로 소비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인 제품 및 서비스의 브랜드가 모여 진행되는 2014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시상식이 열렸다.
현대해운은 "소비자가 주는 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감사와 책임감을 느끼며 4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국소비자만족지수는 직접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게 만족도를 조사한다는 점에서 여타 시상식과의 차별성을 갖는다. 현대해운은 물류 서비스 부문 후보에 올라 2011년 첫 수상에 이어 올해로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현대해운은 해외이사 전문기업으로 시작, 아이디어 상품인 국제택배 드림백과 귀국차량운송 프로모션으로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글로벌 운송 서비스 그룹이다. 미국, 캐나다, 필리핀 등 전 세계 현대해운 법인 설립과 고객 맞춤 서비스 론칭 등, 다양한 방향으로 서비스 창출을 꾀하고 있는 것이 타 업체와 구별되는 현대해운만의 강점으로 꼽힌다.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로 고객만족 제고
대표적인 예가 작년 이용 10만 개를 돌파한 국제택배 드림백이다. 드림백은 해상으로 운송하는 소량화물 해외이사 서비스로, 가구나 가전제품이 많은 해외이사 보다 짐이 적고, 항공으로 보내기에는 부담스러운 책, 의류의 짐이 많은 유학생, 교환학생•교수, 어학연수생 등을 위해 2009년 론칭된 서비스다.
총 38kg의 짐을 넣어 보낼 수 있는 드림백은 해외 현지 현대해운 법인과의 업무 협력으로, 절차의 최소화와 저렴한 가격을 최대 장점으로 내세울 수 있었다.
일반 택배와는 달리 한국 드림백의 경우 수거자가 직접 드림백을 회수해가며, 가격은 미국 LA 기준 12만 9천원, 귀국 시에 $119로 부담이 적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귀국하는 자동차 해외이사 서비스의 경우 귀국차량운송 $763 프로모션을 통해 최저가로 서비스를 진행하며 최근까지 고객들의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낮아진 원 달러 환율로 해외 현지에서의 자동차 중고 거래 시장이 얼어붙고, 귀국 해외이사 시 자동차를 함께 가져오려는 이주자들이 나날이 증가하며 생긴 현상이다.
실제 작년 해외이사화물 자동차통관 현황 통계 자료에 따르면 해외에서 반입하는 자동차의 통관 건수는 국내 브랜드 차량의 경우 44.4%, 해외 브랜드 차량의 경우 22.1%까지 증가했다.
이에 현대해운은 미국 최저 운송적하보험 가입, 물류기지 한 달 보관, 이글아이 시스템(추적 시스템) 등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763 귀국차량운송 프로모션으로 귀국이사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