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03 16:10

볼보, 자동차로 택배 받는 서비스 선봬

자동차 트렁크로 택배를 운송하는 모습.

스웨덴 자동차업체 볼보가 택배를 집이 아닌 자동차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디스커버리뉴스 등 복수의 해외 매체에 따르면 볼보는 지난달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2014’를 통해 이 기술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스템은 볼보의 텔레메틱스 앱인 ‘볼보온콜(Volvo on Call)’을 기반으로 한다. 볼보온콜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으로 자동차 냉난방을 조절하거나 휘발유의 양을 확인하는 앱이다.

고객은 이 시스템을 통해 택배업체 직원에게 일회용 디지털 키를 제공하고, 일회용 키를 받은 직원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고객의 자동차 문을 열어 물품을 배송하거나 픽업할 수 있다.

볼보 측 주장에 따르면 연간 택배 재배송에 투입되는 비용은 13억7000억 달러에 달한다. 이 기술을 통해 불필요한 재배송이 줄어 비용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볼보 관계자는 “이 시스템이 상용화되면 고객들도 물품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고, 택배를 배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낭비되는 비용도 절감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볼보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참석에 앞서 북유럽에 위치한 스칸디나비아에서 100여명을 대상으로 이 시스템에 대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참가자의 86%가 “시간이 절약됐다”고 응답했다. 유럽의 택배 업체들은 “이 시스템을 접목하면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텔레매틱스는?

텔레커뮤니케이션(Telecommunication)과 인포매틱스(informatics)의 합성어로, 자동차 안에서 이메일을 주고받고, 인터넷을 통해 각종 정보도 검색할 수 있는 오토(auto) PC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오토모티브 텔레매틱스’라고도 불린다. 요약하면 자동차와 무선통신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차량 무선인터넷 서비스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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