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HSE 전담요원들과 안전평가단이 작업장 안전관리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이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KOSHA) 주관으로 실시한 ‘2013년 조선업 안전보건 이행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평가는 지난 2011년부터 고용노동부 주관하에 국내 100인 이상 26개 조선업체를 대상으로 실시중인 제도로 각 조선소의 안전보건 시스템과 안전 활동 및 조치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관리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안전보건공단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에게 안전보건문화, 유해·위험성평가, 안전보건 교육, 현장 안전보건 이행시스템 등 4개 분야 69개 세부항목에 대한 현장 및 서류 심사한 결과 대형3사를 포함한 국내 26개 조선업체 중 1위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회사는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 환경 업무를 관장하는 HSE(Health Safety Environment) 추진팀을 운영해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보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전 직원 동참을 권장하는 등 조선업계 최고의 안전·보건·환경 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매년 고객사와 사내외 협력사가 함께하는 ‘안전 포럼’을 열어 안전활동 우수 사례 및 안전문화 개선 등에 대한 상호간 정보공유를 통해 무사고 무재해 작업장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HSE추진팀 서형균 상무는 “이번 평가에 자만하지 않고 세계최고의 안전 작업장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예방활동과 임직원의 안전실천을 강화해 안전과 건강, 생산, 품질 모든 면에서 명실상부한 최고의 회사로 자리 매김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우조선해양은 2014년 이행평가 대상에서 제외되어 회사가 자율적으로 안전보건 활동이 가능하며 각종 안전보건관련 포상 최우선 상신 등 세계최고 조선소에 걸맞은 혜택을 받게 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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