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3-28 19:21
마산~제주 직항로가 신규로 개설된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오는 4
월 10일 마산~제주 직항로가 신규로 개설될 예정이다.
신규로 개설되는 마산~제주간 직항로에는 (주)한진이 8백톤급 선박 1척을
투입하여 격일 정기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수송화물은
경남지역의 건축기자재, 생필품 등과 제주산 농산물이 주요 수송품목이 될
것으로 보이며 수송량은 건축기자재 등 출항화물이 1만2천톤 제주산 농산물
이 8천톤으로 월 2만톤을 예상하고 있다. 마산~제주간 직항로가 개설됨에
따라 마산항 인근업체들의 물류비를 크게 절감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물
동량 증가시는 선박 1척을 추가로 투입하여 데일리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하주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산~제주
간 직항로가 개설됨으로써 마산항은 기존 한중항로, 동남아항로, 한일항로
등 9개 국제 정기항로외에 최초의 연안정기항로를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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