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JAL)이 2년 연속 정시 도착율 세계 1위를 기록했다.
JAL은 정시 도착률을 비롯해 다양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미국의 플라이트스타츠 (FlightStats)사로부터 2013년
한 해 '정시도착률'과 '아시아-태평양 주요 항공사' 2개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수상했다.
JAL의 국내선·국제선의 정시 도착률은 88.94%을 기록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JAL의 정시도착률 1위 수상은 2012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 된다. JAL은 메이져 인터내셔널 항공사 부문에서 2009년 플라이트스타츠(FlightStats)사가 시상을 시작한 이래 2011년(2위)을 제외하고 매년 세계 1 위를 수상하고 있다. 플라이트스타츠(FlightStats)사의 정시도착률이란 "정시에 대하여 15 분 미만 지연되어 도착한 항공편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낸다.
JAL은 "이용 승객의 정시 출발에 대한 이해와 협력 및 JAL그룹 전 직원의 정시 운항을 위한 노력이 금번의 수상으로 이어졌다. JAL 그룹은 승객의 귀중한 시간을 소중히 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기본으로 정시성 향상에 도전하고 새로운 연구와 노력을 거듭할 예정"이라 밝혔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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