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11 17:48

통영 안정산단, 사업 정상화 길 열려

포스코플랜텍·가야중공업 각각 33만㎡ 분양 체결

통영 안정일반산업단지 사업추진에 활로가 열렸다.

11일 경남도에 따르면 포스코플랙텍과 가야중공업이 안정일반산업단지에 입주했다. 포스코플랜텍과 가야중공업은 지난 6~7일 분양 가능한 사업시설용지 87만㎡ 가운데 76%인 66만㎡를 분양체결 했다. 분양금액은 총 2200억원이다.

포스코플랜텍은 포스코의 자회사로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자산규모 9184억원, 매출액 6034억원, 고용인원 1246명으로 현재 포항과 울산에 본사와 사업장을 두고 있다.

안정공단에 신규투자 규모는 3112억원으로 협력업체 등을 포함한 신규 고용 창출이 3000명에 이를 것으로 경남도는 추정했다.

가야중공업은 작년 말 기준으로 매출액 540억원, 고용인원은 814명으로 현재 통영에 본사와 사업장을 두고 있다. 신규투자 규모는 2850억 원으로 3200명을 신규 고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영에 위치한 안정일반산업단지는 경남도가 2010년 2월에 산업단지로 지정한 이후 입주 예정이었던 해양플랜트 생산업체인 ㈜성진지오텍이 포스코플랜텍으로 합병되고, 조선경기 침체로 가야중공업이 신규 투자를 미룸에 따라 그 동안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최근에는 산업단지 사업기간이 만료돼 사업시행자가 사업기간 연장 신청을 했으나 산업단지 편입 주민들이 산업단지 지정을 취소해 달라는 민원이 계속돼 경남도에서 사업시행자에게 사업기간 연장을 위해서 구체적인 자금조달 등 사업계획을 다시 수립할 것을 요구한 상태였다.

또 계속된 민원으로 인하여 지난 1월 24일에는 주민들의 요구로 예포마을회관에서 경남도, 사업시행자 및 입주예정업체가 참여하는 사업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그 동안 계속하여 사업 추진이 정상화 될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아무런 진전이 없어 재산권 행사 제한 등 고통을 받고 있다”고 토로하고 “구체적인 자금 마련계획을 제시하지 않으면 사업기간 연장은 반대한다”고 경남도와 사업시행자에 요구했다.

이에 사업시행자와 포스코플랜텍·가야중공업 관계자는 “포스코플랜텍은 지난해 11월 22일 이사회에서 1362억 원 신규투자를 확정했다”며 “현재 회사가 보유한 자금 외에 부족한 시설투자자금을 확보하기 위하여 유상증자 440억 원을 공모 중에 있어 이러한 모든 사항은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하여 누구나 확인이 가능하다”면서, “가야중공업도 주거래 은행인 대구은행에서 사업계획 검토를 완료하고 지정권자인 경남도를 방문하여 사업기간 연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대출심사의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주민들을 설득했다.

한편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기간 연장 건과 관련하여 포스코플랜텍과 가야중공업의 자금조달계획이 아주 구체적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회사의 주거래 은행도 대출 의향이 있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따라서 “통영시와 주민들의 의견을 고려하여 합리적인 범위에서 사업기간을 연장하여 승인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마산=손용학 통신원 ts1064@kornet.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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