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06 17:51

영종도 드림아일랜드, 대규모 관광·레저 허브로 개발

2020년 완공예정…27조 규모 경제적 파급효과 예상

인천 영종도 매립장 재개발 조감도

인천 영종도 매립부지에 들어설 ‘드림아일랜드’가 대규모 국제 종합관광·레저허브로 개발된다. 정부는 총사업비 2조4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되는 이 사업을 통해 1만8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약 27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부터 개발사업이 시작되는 이곳에는 2020년까지 워터파크 및 아쿠아리움을 비롯한 특급호텔과 복합 쇼핑몰, 마리나리조트, 테마공원, 골프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진입도로 및 접속 인터체인지, 철도역, 상하수도 시설 등 기반시설도 건설된다.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지난 5일 제5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드림아일랜드 개발계획을 보고했다. 정부는 이 계획이 내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항만재개발 사상 최초의 민간제안 사업으로 서울 여의도의 1.1배인 316만㎡의 대규모 부지에서 진행되는 드림아일랜드 개발사업은 지난해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맡는다. 사업시행자는 선투자를 통해 부지를 조성한 뒤 정부로부터 투자비에 상당하는 토지를 받아서 개발?운영?분양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이다.

토지가격은 부지조성공사 준공시점의 감정평가로 결정된다. 부지의 46.5%는 국가소유로 교육연구시설부지, 스포츠테마공원부지, 유보지 등 공공시설로 남는다. 사업비는 부지조성공사에 3700억원, 건축 및 상부시설에 1조67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수산부는 드림아일랜드가 인천국제공항에 인접해 있고 수도권 지역임에 따라 국내외 관광객의 접근성이 뛰어나 세계적인 관광허브가 될 여건을 갖췄다고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한인상공인연합회 소속 재일동포 기업인이 주도해 출자한 민간법인이 27%의 높은 자기자본비율을 제시하고 있어 사업의 안정성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업대상지와 연접해 416만㎡의 준설토 매립장이 2020년 조성되고 2단계 개발에 들어갈 경우 향후 여의도 면적의 2배가 넘는 대규모 드림아일랜드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해수부는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협상절차를 서둘러 마쳐서 조기에 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월중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와 실무협상을 개시해 올해 상반기까지 협약체결 및 사업시행자 지정을 거쳐 2015년 상반기에 사업계획 고시 및 실시계획 승인 등 법적 절차를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본격 사업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에는 기반시설 신설에 따른 재정지원 방안 검토 및 예비타당성 조사를 요청했고, 국토교통부에는 고속도로 접속IC 신설과 대중교통 편의제공을 위한 철도역사 신설을 위한 행정적 지원 등을 각각 의뢰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해외동포기업인들이 투자정보 및 국내기업과의 신뢰성 부족 등의 이유로 국내투자가 상당히 제한적이었으나, 영종 드림아일랜드 사업을 계기로 세계한인상공인연합회 소속 기업인들에 의한 외국자본 유치 등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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