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31일 여수 낙포소재 원유 2부두에서 싱가포르 선적 유조선 < WU YI SAN >호가 부두에 접안을 하던 중 잔교에 부딪쳐 발생한 기름유출사고에 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방제선 6척 등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KOEM은 여수항의 최고관광지 신항 엑스포와 오동도 보호를 위해 동원인력 100여명, 방제선 6척을 투입 인근해역에 오일펜스(기름차단막) 500m를 전장하고, 유회수기를 활용해 약 20톤을 수거하는 등 해상관광지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KOEM 곽인섭 이사장은 직접 사고현장을 방문해 기름띠가 해안선을 따라 10km이상 확산됨을 확인하고 “KOEM 소속 인근 지사 방제선을 총 투입해 방제작업에 온 힘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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