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최고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항공안전 회의를 열었다.
국토교통부는 정부, 항공사, 공항공사, 관제기관, 조종훈련기관, 정비․자가용업체 등 항공업계 최고관리자들과 민간 항공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2차 항공안전 최고경영자 회의'를 지난 27일 김포공항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국가의 항공안전활동을 위한 기본계획인 「국가항공안전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과 항공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 협업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2012년 최초로 개최돼 올해로 2회를 맞이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3년 정부와 업계가 공동으로 수립한 국가항공안전 목표의 달성여부 및 안전성과를 검토․평가하고, 금년도 국가항공안전 목표와 이의 달성을 위한 이행사항을 결정했다.
올해 항공안전 목표는 항공기 사고 15% 감축으로 정하고 선진국 수준의 항공안전도를 확보하기 위해 2017년까지 항공기 사고를 연 2.7건 으로 감축키로 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금번 회의를 통해 정부․항공업계의 최고 관리자가 우리나라의 항공안전 현안과 대책을 검토하고 항공안전 증진을 위한 기본전략을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에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정부의 항공안전 개선현황을 공유하고, 항공업계의 의견을 반영한 현장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정책을 추진하여 항공사고를 적극 예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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