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지난 21일 대강당에서 수산계고교 특성화사업 공통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 대상자는 인천·포항해양과학고의 어업과 20명, 기관과 17명 등 총 37명으로, 수산계고교 특성화사업 공통프로그램은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공동으로 수산업에 대한 비전과 소양을 갖춘 수산전문인력 및 어선업계의 부족한 초급해기사 인력양성을 위해 개설한 교육과정(종합승선실습프로그램과정, 현장실습훈련과정, 국제교류학습과정, 잠수기능사)으로 본 교육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선원으로서의 자질과 역량강화를 위해 어선 5급 해기사 자격수준 이상의 승선실습교육(3개월)을 실시했다.
또 연수원은 이들 학생들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지난 17일 개최하고, 동원산업 등 9개 업체에 37명 전원이 취업되는 쾌거를 이뤘다.
정형택 원장은 수료식에서 “아직도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젊은이들을 위한 현장실무형 맞춤식 교육으로 수산 인재를 양성하고, 수산산업의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김진우 기자 jw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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