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08 13:40

내륙국가 몽골과 광물자원 수송 머리 맞대

9일 한‧몽골 해운협력회의서 해운물류협력 협의

내륙국가인 몽골에서 우리 해운물류 기업이 현지 광물자원을 해상으로 수송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제5차 한-몽골 해운‧물류협력회의가 9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다. 이 회의에는 전기정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과 에르잔 몽골 도로교통부 차관이 각각 양측의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우리나라 삼목해운과 몽골 물류기업 MTG가 합작으로 설립할 예정인 한-몽골 해운합작회사의 몽골 광물자원의  해상운송 시범사업, 몽골 해기인력 양성 등 현안사항을 논의한다.

또 환적 화물적체가 심한 중국‧몽골 국경지역(자민우드)과 산업단지(샌샨드) 등에서 우리 물류기업이 물류터미널 사업에 진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이와 함께 양국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해운물류협력 양해각서 개정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몽골은 세계 10위 수준의 풍부한 광물자원 보유국이지만 연계물류 인프라가 부족해 대부분의 광물자원을 중국으로 싼값에 수출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몽골 도로교통부는 몽골 광물자원 수출판로 확보와 우리 해운물류기업의 몽골 물류시장 진출을 위해 해운합작회사 설립추진과 몽골 해기사 양성교육을 실시하는 등 해운물류 분야에서 패키지형 협력을 해왔다. 올해는 작년 몽골 선원인력 양성프로그램에서 배출된 해기사 5명이 국내 선사 승선실습이 참여할 예정이다.

해운합작회사를 통한 광물자원 운송사업은 몽골의 풍부한 부존자원과 우리 해운기업의 선진해운기법을 활용해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우수 협력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몽골 정부도 해운합작회사의 운송사업이 자국 광물자원의 효율적 활용방안이라고 보고 이를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정 국장은 “몽골과의 해운물류 협력은 우리 해운물류 기업이  단순한 화물수송 수준에서 벗어나 몽골의 자원개발 및 물류시설과  연계한 복합물류 비즈니스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우리 해운물류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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