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항공과 에티오피아항공이 새해부터 공동운항(코드쉐어)협정을 맺는다.
말레이시아항공은 지난 27일 공식 발표를 통해 에티오피아항공과 2014년 1월1일부터 코드쉐어를 통해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공동운항 노선은 쿠왈라룸푸르를 출발해 에티오피아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인 아디스아바바를 취항하게 된다. 이번 노선은 방콕에서의 환승을 포함한다.
쿠왈라룸푸르를 출발하는 비행편은 매주 월, 수, 금, 일요일 오후 11시2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여섯시 사십오분에 아디스아바바에 도착한다. 아디스아바바를 출발하는 비행편은 월, 수, 금, 일요일 매주 오전 12시40분에 출발해 쿠왈라룸푸르에는 오후 여섯시에 도착한다.
말레이시아항공 아흐메드 자우하리 사장은 “말레이시아 항공은 우리 고객들에게 아프리카로 향하는 선택권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서 기쁘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는 아프리카까지 우리 소유의 비행편 없이 운항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많은 여행객들이 공동운항을 통해 말레이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을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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