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화물이 전년대비 4.4% 증가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월 한 달 동안 국내•국제 항공화물 운송실적은 30.8만 톤으로 지난해보다 4.4%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국제항공화물은 전년대비 3.9% 증가한 28.6만t을 기록했으며 인천공항 환적화물은 9.7만t으로 전년대비 1.2% 증가했다.
국제항공화물은 스마트폰 등 정보통신기술(ICT) 수출 증가, 해외 생산 확대에 따른 부품 수출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항공화물은 국내외 경기 회복세, 무선통신기기 등 IT 제품 수출 증가 등으로 국내 및 국제화물이 전년대비 증가하고 있으며 12월에는 국내외 경기회복, 크리스마스 등 연말 특수, 중국 등 신흥국 스마트폰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항공화물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항공 여객 또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방한여행수요 증가와 대만•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이 인기 여행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지난해 동기대비 4.6% 증가한 400만명을 기록해 지난해에 이어 역대 11월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동남아 노선은 대만•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이 대체 여행지로 인기가 급증하고 저비용항공사의 해외 근거리 노선 확대 등으로 전년대비 8.2% 증가해 상승세를 주도했다.
국제선 여객은 꾸준한 내국인의 해외여행수요 및 외국인 방한여행수요 증가, 동계 운항스케줄의 정기편 운항횟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4.6% 증가했으며, 국적사 분담률은 65.6%로, 우리나라의 대형국적사는 55.8%, 저비용항공사는 전년대비 1.5%p 증가한 9.9%를 기록했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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