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11 08:58

日선사, 수익 증가에 '다음 방법' 모색

케이프 시황 재급등 지속성에 초점

케이프 사이즈시황이 다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월5일자 시장에서는 주요 항로 평균이 하루당 3만3000달러를 돌파했다.

일본 선사들은 10월말까지 프리선을 고정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시장 경기 상승과 달리 일본 운항 선사는 수익 증가로 직결되는 '다음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12월5일자 런던 시장에서는 케이프 사이즈의 주요 항로 평균은 전날보다 4576달러 오른 3만3475달러로 상승했다. 자원 회사가 계약 수량을 적극 소화하고 있다. 철광석 가격이 주춤해 중국의 수입도 증가하고 있는 것이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연말을 앞두고 다시 시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운항 선사는 현재의 플러스 요인을 어떻게 수익에 포함시킬지 어려운 상황이다.

케이프 사이즈 시황은 9~10월에 3만~4만달러로 상승했다. 일본 운항 선사는 프리선의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채산 라인인 2만~2만5000달러로 잇따라 운송 계약을 하기로 결정했다.

현재는 일부 프리선을 운항하고 있지만 스팟을 성약하는 포지션(배선 위치)에 선박이 없다”고 케이프 사이즈 담당자는 말했다.

선사에 선박을 빌려주는 정기용선 대출에 대해서도 일본 운항 선사는 소극적이다. 해운 업계에서는 신용 불안이 고조돼 해외 선사에 대한 대출은 리스크가 따른다. "원래 정기용선 대출 업무는 운항회사의 본래의 일은 아니다”라고 대기업 해운 관계자가 말했다.

올해 1~11월 케이프 사이즈 시황의 평균 용선료는 1만3000달러였다. 월평균 채산 라인을 웃돈 것은 9월 3만달러, 10월 2만8000달러로 두달에 불과하다.

해운 회사를 중심으로 여전히 일본 운항 선사는 비교적 비싼 케이프 사이즈를 보유하고 있다. 컨테이너선 운임 동향이 불투명한 가운데, 일본 운항 선사는 안정 수익을 최우선으로 내걸었다. 케이프 사이즈도 채산 라인에 가까워지면 "시황 상한가에 상관없이, 안전책으로 수익이 고정되도록 지시하고 있다”고 해운 관계자 대표는 말했다.

일본 운항 선사가 시황 상승의 플러스를 반영하려면 시황 상승의 지속밖에 없다. "순간적으로 3만달러를 돌파하는 것이 아니라, 평균적으로 2만달러 이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케이프 사이즈 담당 임원은 말했다.

안정 수익을 지향하는 일본 운항 선사들이 철강 업체 및 자원 회사와의 계약 협상을 우위로 진행하려면, 지속적인 시황 상승이 필요하다. 금기처럼 변동폭이 심한 시장에서는, 프리선이 적은 일본 운항 선사들에게 있어서 시황이 상승해도 무조건 기뻐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최근 몇년 동안, 1~3월에는 시황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내년 초 이후의 시황 동향이 어떻게 될지. 차기 케이프 사이즈 사업의 영업 전략을 세우는데 있어서 큰 초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12.9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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