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3-17 09:47
백두산항로인 속초/러시아 포시에트/중국 훈춘간 해륙교통로가 속초/러시아
자루비노/훈춘간으로 변경됐다. 해양부에 따르면 러시아 해운당국은 오는
4월 개설예정인 백두산 항로와 관련 최근 포시에트항은 주로 화물을 처리하
는 항만으로 카페리항로로는 적합하지 않다며 대신 인근의 자루비노항을 이
용할 것을 제의해 왔다. 이에 따라 해양부는 최근 포시에트항에서 북쪽으로
20km가량 떨어진 자루비노항을 이용하기로 했다. 해양부는 러시아쪽 기항
지가 포시에트에서 자루비노로 바뀌었지만 속초에서 자루비노간을 항로로,
자루비노에서 훈춘간을 육로로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각각 19시간 정도
로 거의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백두산항로 사업자인 동춘항운은 당초 오는 3월말경 카페리를 취항할
예정이었으나 속초항 여객터미널공사가 다소 지연돼 4월중에나 취항이 가능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동춘항운은 1만2천톤급의 카페리를 투입할 예정인데
이 선박은 여객정원 467명에 화물 175TEU를 실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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