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송영길)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창수)는 상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상생발전 협약을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협약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인천시 항만공항해양국장과 인천국제공항공사 경영본부장을 공동 의장으로 추대하고 “인천시-인천국제공항 상생협력협의회”를 발족시켰다.
금번 “상생발전협약”과 “상생협력협의회” 발족은 인천시에서 인천국제공항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함과 동시에 인천국제공항은 인천 지역사회 발전 동력을 제공하고 지역사회공헌을 확대하는 상호 협력증대 차원에서 마련됐다.
인천시는 인천하늘고등학교의 교육여건 개선 지원과 인천국제공항의 화물물동량 증대를 위해 필요한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활성화 방안 등을 우선 지원한다.
또한, 향후 인천시가 인천국제공항 확장부지에 현물출자하는 방안과 인천국제공항에서 시민들이 좀 더 손쉽고 저렴하게 항공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항공교통 대중화사업, 비즈니스 항공 전용시설 건립을 지원하는 항공교통 다양화 사업, 항공정비산업 육성을 통한 인천지역 산업기반 강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정부정책과 연계해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천의 문화산업과 MICE 산업의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을 강화함으로써 인천의 도시 브랜드를 격상시키는 방안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는 영종도 지역 중심의 사회공헌에서 더욱 범위를 넓혀 3단계 확장사업에 지역 업체 참여를 한층 확대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인천시민의 축구단인 인천 유나이티드 축구단 후원을 추진하는 동시에 영종지역의 소방 수요에 대응하는 영종지역 소방시설 건립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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