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항공사고 예방을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 일선 항공대(11개소)에 대한 총체적인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안전점검은 항공안전계장 등 7명으로 구성된 안전관리대책반이 항공운항·정비 실태, 항공시설물 관리실태, 승무원 교육 및 근무실태 등을 집중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점검은 항공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위한 ‘예방활동’에 중점을 두고 실시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비행안전수칙 준수, 계획적이고 철저한 정비활동, 돌발적인 기상상황에 대한 대처요령 등을 지속적으로 교육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해양경찰청은 인천·제주·여수·목포·군산·포항·동해해양경찰서 등 7곳에 헬기 17대, 인천·제주·여수 등 3곳에 초계기 6대를 배치·운영하며 EEZ를 비롯한 우리나라 해역 순찰, 도서지역 응급환자 후송, 불법외국어선단속 등의 작전상황 지원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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