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항공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메디나로 신규 취항한다.
지난 7일, 에티하드항공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서쪽 도시이자 ‘이슬람교의 성지’인 메디나와 아부다비를 연결하는 신규 취항 서비스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노선은 오는 2014년 2월1일부터 시작한다. 이로써 에티하드항공은 사우디아라비아에 메디나를 포함해 담맘, 제다하, 리야드 등 네 곳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아라비아 반도에서는 에티하드항공의 9번째 신규 취항지이다. 신규 노선에는 A320 항공기가 투입된다.
메디나는 ‘이슬람교의 성지’라 불리우는 곳으로 이번 에티하드항공의 신규 취항으로 인해 하지 기간에 메다나를 방문하려는 이슬람교 신도들의 편의가 향상 될 것으로 보인다.
에티하드항공의 최고경영자(CEO)인 제임스 호건은 “메디나에 신규취항 함으로써 에티하드항공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 확충할 수 있게 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에티하드항공의 중요한 시장이다” 라고 밝혔다. 또 “이번 신규취항으로 인해 넘쳐나는 여행객과 비즈니스 이용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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