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24 09:35

글로비스, 3분기 영업익 1698억…전년比 14.1%↑

해외공장 생산 확대로 해외물류, CKD 부문 호조

현대글로비스가 3분기에도 두 자릿수의 수익성장을 일궜다.

현대글로비스의 3분기 매출액은 3조2559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9.2%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698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14.1% 증가, 순이익은 1498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22.1% 늘었다.

3분기 부문별 매출액은 국내물류 2,808억원, 해외물류 1조3,666억원을 기록했다. 국내물류는 파업 및 연휴에 따른 조업일 수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9.2% 감소한 반면, 해외물류는 해외공장 생산확대에 따른 부품 증가로 5.3% 성장했다.

CKD는 4.7% 증가한 1조2593억원을, 중고차와 기타유통부문에서는 전년동기대비 123.1% 증가한 3492억원을 달성했다. 해외 완성차 수송량이 증가하고 해외공장 생산량 증가로 CKD 수출은 호조세를 유지했다. 글로비스는 2014년 터키 공장을 증설해 20만대 생산을 앞두고 있으며, 브라질 공장의 3교대 생산으로 내년 18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의 해운관련 비중은 현재 17% 수준이다. 선사 부문에서 강화된 브랜드를 바탕으로 해외에서 비계열 벌크 장기계약 화주를 늘리고 있다. 탱커/LNG선 사업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으로 지난 22일 해상운송사업 비전을 발표했다. 글로비스는 보유선박 70척을 2020년 500척으로 늘릴 계획으로 밝혔으며 해운사업 관련 매출액은 현재 2조원에서 2020년 8조8천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신규사업 및 해외법인 호조, 제 3자 물류사업 증가 등으로 글로비스의 고성장성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된다고 밝혔다. 완성차해상운송(PCC)과 제선원료 벌크선부문 성장세가 이어지며, CKD도 급증하면서 2014년에도 영업실적 증가세 예상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의 송재학 애널리스트는 "글로비스가 최근 해운관련 전문가들을 영입했고 적극적인 선박 투자, 대형 화주 확보 그리고 노선 개척 등으로 중장기 해운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사업 다변화는 한편으로는 계열사 비중을 줄이고 일감몰아주기 부담에서도 벗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글로비스는 국적선사로는 최초로 북극항로를 이용한 화물 수송에 성공해 자체적인 에너지 화물 수송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해운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시범운항으로 북극 인근의 러시아, 북유럽 에너지 관련 부문의 물류 사업에도 참여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송 애널리스트는 글로비스의 2013년, 2014년 매출액은 각각 12조9,737억원, 14조 2299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0.5%, 9.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3년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6574억원, 2014년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729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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