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이 내년 6월10일부터 자사의 6번째 미국 노선으로 마이애미를 신규 취항한다.
카타르항공은 도하-마이애미 노선을 259석 규모의 보잉777항공기로 주 4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로써 카타르항공은 이번 마이애미 노선을 포함해 시카고, 휴스턴, 뉴욕, 워싱턴 D.C 그리고 내년 4월 취항 예정인 필라델피아까지 총 6개의 미국 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도하 발 항공편은 매주 화, 목, 토, 일요일 오전 8시 40분에 도하를 출발해 오후 5시 20분에 마이애미에 도착한다. 마이애미발 항공편은 같은 날 저녁 9시15분에 마이애미를 출발해 다음날 오후 6시 20분에 도하에 착륙하는 일정이다.
마이애미는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유명 관광도시로 연중 따뜻한 기후와 아름다운 바다 덕분에 전 세계 휴양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연평균 기온은 약 24도, 한 겨울에도 최저기온이 17~18도 정도로 온화하다. 여행하기 좋은 때는 12월부터 4월까지, 겨울 혹한을 피해 플로리다를 찾는 시기가 최 성수기다.
16년 전 첫 취항 이래 전 세계에서 가장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항공사인 카타르항공은 카타르 도하를 기점으로 현재 129대의 최신 항공기로 유럽, 북·남미,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에 걸쳐 132개의 주요 비즈니스와 레저도시로 운항하고 있다. 올해 클락 국제 공항(필리핀, 10월27일), 내년에는 필라델피아(미국, 2014년 4월2일)를 포함해 다양한 도시로 추가 취항할 예정이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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