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지스와 현대부산신항만이 AEO(종합인증우수업체) 인증을 받았다.
부산본부세관은 지난 17일 오후 2시 세관 대회의실에서 10월15일자로 공인된 관내 업체에 대한 종합인증우수업체(AEO) 공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삼성테크윈㈜, 현대부산신항만㈜, 인터지스(주), 다산기공(주) 총 4개사가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이들 기업은 관세청으로부터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로 공인 받고자 신청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AEO 심의위원회의 심의결정에 의해 신규 공인업체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에 재공인을 받은 삼성테크윈(주)는 관내업체 중 최초로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공인받았다.
종합인증우수업체로 인증받은 이들 기업은 향후 수출입물품검사가 대폭 생략되고 세관신고에 대한 자동수리비율이 상향되는 등 관세행정상의 혜택을 부여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호인정약정(MRA)을 맺은 상대국에서도 통관절차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물류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관세청으로부터 종합인증우수업체로 새롭게 지정받은 업체는 전국적으로 총 24곳이며, 현재까지 공인 받은 업체는 부산본부세관관할 79개 기업을 비롯해, 총 369곳에 이른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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