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전용서체인 ‘해수체’를 개발해 한글날을 맞아 9일부터 국민들에게 무료 배포를 시작했다.
해수체는 해양수산부의 새로운 출범을 기념해 자체개발한 전용서체로, 지난 5월 발표한 해양수산부의 심벌마크(M, Ministry Identity)를 형상화해 제작됐다.
특히 곡선의 부드러움과 직선의 강인함은 바다의 진취적인 기상을 살리는 한편, 해양수산부의 젊고, 패기 넘치는 모습을 현대적으로 형상화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국민과 감성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해수체를 개발하게 됐다”며 “온‧오프라인에서 서체(font) 불법 다운로드 등이 문제시 되고 있는 시점에서 국민들이 합법적으로 아름다운 우리글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무료 배포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수체는 해양수산부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 등을 통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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