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항공사 진에어가 오는 10월 30일부터 주 4회의 스케줄로 태국 제2의 도시 치앙마이에 국제선 정기 노선을 취항한다.
진에어는 인천-치앙마이 노선을 180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수•목•토•일요일 출발의 주4회 일정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LJ017편이 인천에서 오후 6시에 출발해 현지시각 저녁 10시에 치앙마이에 도착하고 LJ018편이 치앙마이에서 저녁 11시에 출발해 익일 오전 5시 50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항하게 된다.
방콕에 이은 태국 제2의 도시로 태국 북부 청정 산간 지역에 위치한 치앙마이는 동계 기간 중에는 평균 12~25℃의 온화한 기후로 인해 휴양객이 많이 찾아 성수기를 이룬다. 특히 최근에는 태국 배낭여행객의 필수 코스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진에어는 치앙마이 노선 취항으로 동남아시아에 방콕, 비엔티안, 세부, 클락 등 총 5개 도시를 운항하게 돼 국내 LCC중 동남아시아에 가장 많은 노선을 보유하게 된다. 특히 치앙마이에 정기편을 운항하는 것은 국내 LCC 중 진에어가 최초다.
마원 진에어 대표는 “여타 LCC가 취항하지 않는 새로운 노선을 개척함으로써 선택권을 다양하게 늘려주는 것이 곧 고객에게 주는 혜택”이라며 “새로운 치앙마이 노선에서도 합리적인 운임과 서비스로 운항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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