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이 2분기에도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달성했다.
KSS해운은 1일 매출액 301억원 영업이익 49억원 순이익 66억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매출액은 285억원에서 5.3%, 영업이익은 46억원에서 5.8% 각각 늘어났다. 순이익은 1년 전 18억원에서 3배 이상(265%) 급증했다.
KSS해운은 대형 LPG 운반선의 검선으로 인한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가스콴텀>(Gas Quantum)호에서 대선수입이 발생하고 있는 데다 케미컬선대 운임도 상승하면서 성장곡선을 그렸다고 말했다.
영업이익은 연료유 가격 하락과 비용 절감으로 소폭 늘어났으며, 순이익은 1분기에 이어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한 결과 외화환산이익과 수익이 발생하며서 급증했다.
KSS해운 관계자는 “3분기에도 LPG(액화천연가스) 물동량 증가와 VLGC(초대형가스운반선) 시장 운임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적이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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