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05-31 10:00

[ T·S·K, 기아서비스, 나란히 1勝씩 보태 ]

김강준의 국제건설도 라이벌 쌍용건설 제압

막강 (주)농심이 2部리그 추락의 위협에 직면했다. 5月의 마지막 휴일인 지
난 29일, 오류동 우신고교 야구장에서는 코스모기그 제10주째, 3경기가 열
렸다.
이날 이원찬-연규돈(3회)-최태홍(5회)등, 세명의 투수를 투입, 총력전을 벌
인 (주)농심은 T·S·K 4번 신선규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여 분패해 중하위
권으로 밀려나 1部리그 진출이 어렵게 되었다.
승리한 T·S·K와 고려해운에 대승을 거둔 기아서비스는 각각 3승1패를 마
크, 조일철강에 이어 A조 2위를 지켰다.
한편 쌍용건설 對 국제건설戰은 건설업계의 라이벌로 많은 관심을 집중시켰
는데 6안타의 국제건설이 7안타의 쌍용건설을 눌러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T·S·K 對 (주)농심
T·S·K 정성희-김동우(4회)-신선규(5회)와 (주)농심 세 명의 투수들은 각
각 10개씩의 안타를 내주며 마운드에 오르내리는 곤욕을 치루었다.
선공의 T·S·K는 1회말 3번 윤동학의 우중월 3루타에 이어 4번 신선규의
중월 120m대형홈런으로 결승점을 뽑고 2회에는 8번 신동원의 중전안타로 추
가득점하여 공기를 잡았다.
농심은 1회말 3번 이원찬이 내야실책으로 출루하여 도루와 4번 황순호의 내
야강습안타로 생환, 첫 득점을 오렸다.
3회에는 3연속 안타를 집중시키며 3득점, 추격했으나 T·S·K의 고른 타선
에 매회 주자를 진루시키며 실점, 분패했다.

쌍용건설 對 국제건설
쌍용은 1회초 4번 이정호가 3타점 중월 홈런을 날리는 등 타자일순하며 선
취 5득점했다.
즉시 반격에 나선 국제는 1회말 포볼 2개와 4번 김강준, 5번 이중현이 연속
안타를 터뜨려 3점을 만회하고 2회에는 3번 장유순이 역전 결승 2루타를
터뜨려 게임을 뒤집었다.
4회초 쌍용의 2번타자가 2타점 중전안타를 날려 재역전시켰으나 4회말 포볼
3개와 장유순에게 3루타를 허용, 무릎을 꿇고 말았다.

기아서비스 對 고려해운
기아는 8번 이규호를 제외한 全선수가 13개의 안타를 터뜨렸다. 고려해운 6
안타 기록.
기아는 1회초 3번 김영준, 4번 이구범이 연속안타를 날려 선취득점하고 2회
에는 안타나 적실 2개를 묶어 4득점, 기선을 제압했다.
한편 에이스 이원호가 고군분투한 고려해운은 1회말 선두 1번 김성한이 중
전안타로 나가 도루와 패스트 볼로 홈인, 첫 득점을 얻고 3회에는 심영보의
우전적시타로 2점을 만회하여 점수차이를 좁혔으나 6회초 6안타를 허용,
기아의 3連勝을 막지 못했다.

T·S·K 2 1 3 0 2 0 0 8 (3승1패)
(주)농심 1 0 3 0 2 0 0 6 (1승2패)
기아서비스 1 4 0 0 1 6 0 12 (3승1패)
고려해운 1 0 2 0 1 3 0 7 (1승3패)
(이상 A조)

쌍용건설 5 0 0 3 0 0 0 8 (1승4패)
국제건설 3 3 0 4 0 0 X 10 (2승1패)
(이상 B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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