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2-16 10:42
에너지관리공단은 에너지 절약을 통한 국부의 해외유출 방지와 국내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00년도 에너지이용합리화기금 활용방안을 확정, 실
수요자를 대상으로 자금추천 신청을 받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 선주협회에 통보해 온 “2000년도 에너지이용합리화기금
활용안내”에 따르면 에너지 이용합리화 지원사업은 에너지 절약시설 설치,
고효율제품 생산시설, 전기대체 냉방시설, 산업체·건물열병합 발전 등으
로 모두 1천억원의 시설자금이 지원된다.
특히 자금지원조건은 에너지 절약 시설설치자금의 90%이내를 연리 5.5%, 3
년거치 5년분할 상환으로 지원한도액은 동일사업자당 25억원이내이며 2월 9
일부터 자금소진까지 에너지관리공단의 자금추천을 받아 금융기관에 신청하
면 된다. 선박에너지 절약시설의 경우 연료유 개질장치, 추진효율 증진장치
및 재료, 자동항법장치, 열효율 개선장치 등이 해당된다.
선주협회는 그동안 정부의 에너지 절약시책에 적극 호응하고 외항해운업체
의 경영수지 개선을 통한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선박분야에 대한 에너지
이용 합리화 방안을 적극 추진, 선박에너지 절약시설 투자를 위한 에너지
이용합리화기금 이용실적이 매년 증가추세이며 특히 선착순 신청과 융자한
도의 상향조정된 지난 1995년이후 지원금 활용폭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
와 관련하여 선주협회는 최근 ‘2000년도 에너지이용합리화기금 지원내용’
을 국적외항선사에 송부하고 이 기금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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