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2-08 17:47
한국인터넷유통(대표 박상헌)이 인터넷비디오숍 물류시스템을 개발하고 전
국 비디오숍을 인터넷 전자상거래 택배점으로 네트워크화해 4월부터 서비스
에 나선다.
한국인터넷유통은 영화수입사 한아미디어와 비디오 유통업체 세음미디어,
스마트카드 생산업체인 경덕전자가 공동출자한 회사.
한아미디어에서 시스템을 개발하고 세음의 배급망을 통해 네트워크화하며,
경덕전자에서 하드웨어를 맡게 된다. 이에따라 전국 1만5천개 비디오숍과
비디오 유통망을 이용한 IVS택배시스템으로 인터넷에서 주문한 상품을 가장
가까운 비디오숍으로 배달해 인터넷거래의 병목현상으로 지목받고 있는 물
류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이다.
한국인터넷유통은 향후 이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현재 비디오숍당
1천명∼3천명에 달하는 비디오대여 회원들이 스마트카드를 이용해 비디오
대여료나 인터넷 쇼핑몰 상품을 결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비디오업계는 이 시스템의 도입이 최근들어 인터넷 주문형비디오 등의
발달로 위축되어가는 비디오숍 시장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
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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