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2-08 17:34

경인운하 최적 이용물동량 재검토 필요

경인운하 이용 물동량에 대한 정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용안 책임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자료를 통해 경인운
하는 정부수립이후 최초의 운하건설사업이고 운하를 이용해 대량으로 화물
을 운송하는 것이 처음 시도되는 만큼 국민적 기대도 크다고 밝히면서 운하
의 성공적 운영과 시설의 최적활용을 위해선 운하시설 이용물동량에 대한
정밀한 재검토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운하를 건설하게 될 경인운하주식회사는 지난해 11월 공식 출범했다.
그동안 경인운하 민자유치 사업은 IMF관리체제와 경제여건변화로 (주)대우
등 일부 참여사가 탈퇴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동사업에는 인천시
서해안과 서울시 행주대교간 18km의 수로 건설 및 27선석의 부두시설과 2
개소의 물류단지 조성이 포함돼 있다.
경인운하는 평상시에는 화물을 실어나르는 수로로 사용되며 홍수시에는 한
강하류로 흘러가는 굴포천의 유수 및 한강 유수를 서해로 방류하는 기능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경인운하주식회사는 금년 상반기중 실시설계계획을 정부로부터 승인받아 운
하건설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운하건설 사업은 1단계(2000~2004), 2
단계(2009~2012)로 추진되어 총 27선석의 부두를 조성해 4천8백만톤의 화물
을 처리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정부지원 4천3백82억원, 민간사업비는 1조
4천47억원으로 총 2조원에 육박한다.
이렇게 막대한 재정지출과 민간자본이 투자되는 운하건설에서 이용 물동량
전망과 관련하여 되짚어 보아야 할 문제들이 있다는 것이 박연구원의 지적
우선 중국의 WTO 가입 추진 등 여건변화에 따른 경인운하 대상물동량의 점
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최근 우리나라와 중국간에는 한국의 자본력과
기술력이 중국의 저렴한 인건비와 결합되는 국제분업이 매우 활발하고 이에
따라 조제식품, 기계류, 철재화물과 컨테이너 화물의 한중간 교역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WTO 가입은 대 중국 수출입화물을 더욱 증대시
킬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경인운하 시설에 대 중국 화물을 유치하기 위해선
이러한 화물에 대한 정밀한 조사가 요구된다.
또 수도권 주요화물의 기종점과 물류체계를 재조사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다. 지난 1996년 7월의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에서 이용된 주요화물에 대한
기종점과 물류체계 자료는 1991년의 현장조사에 기초한 자료이다. 거의 10
년이 흘러 현재의 여건반영이 시급하다는 의견이다.
아울러 인접한 인천신공항의 개장이 임박해 국제특송화물 등 고부가가치 화
물의 유치를 고려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보잉사 등 주요 항공사에 의하면 동북아 지역의 항공화물 수요가 21세기 세
계 항공화물 시장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DHL, UPS, FedEx
등 세계 주요 항공운송업체들은 중국의 수요증대에 대비해 아시아 지역 물
류거점을 싱가포르, 홍콩 등에 구축하고 있다. 이에경인운하 터미널에 항공
화물의 물류, 유통시설을 배치해 중국을 비롯한 동북아권 항공화물을 흡수
하는 전략수립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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