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이 해군 함정의 안전을 책임진다. 한국선급(KR)은 4월24일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해군과 해군 함정 안전운용 및 정비품질 향상 도모를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내용에 따르면 양측은 ▲함정 선체 및 탑재장비 정비기술 협력 ▲정비지원부대 기술요원 교육 ▲최신 선박 운영기술 상호 제공 등에 합의했다.
한국선급과 해군은 이번 기술교류 협력을 통해 최신 선박운영 및 정비관련 기술과 고품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함정 정비인력 및 품질검사 인력에 대한 기술수준 향상을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손차수 해군본부 군수참모부장은 "선박 전문 검사기관인 한국선급의 우수한 검사기술력을 함정의 건조 및 운용에 적용함으로써 해군 함정을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함과 동시에 국가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창욱 KR 기술지원본부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국선급과 해군 간 기술교류가 원활해질 것이며, 해군 함정의 정비품질과 안전운용을 위해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작전 중인 함정에 대해서는 언제라도 지원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하여 국가 방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해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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