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3월12일 지난해 울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유치에 기여한 선사에 대해 컨테이너 화물 인센티브 1억5천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2012년도 컨테이너 화물 인센티브는 울산항 기항 컨테이너 선사의 연간 총물동량이 5천 TEU 이상이면서 2011년 대비 3% 이상 물동량이 증가한 장금상선, 남성해운, 현대상선, 천경해운, 동영해운, 만해항운 등 6개 컨테이너 선사를 대상으로 예산 한도인 1억5천만원 범위에서 지급이 됐다.
2012년 울산항을 통해 처리된 컨테이너 물동량은 약 37만2천TEU로서 이는 전년보다 약 14.8% 증가한 양이다.
UPA는 울산권역에 있는 화주를 위하여 지속적인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수출입 불균형이 심한 울산항 특성상 수입 공컨테이너 유치에 집중을 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향후 울산지역 화주의 컨테이너 물동량 조사 및 2013년 인센티브 제도 개편에 대한 의견 수렴을 거쳐 컨테이너 물동량 유치에 주력할 방침이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