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1-24 19:28

[ 은행 가지않고 사무실서 항만이용료 자동 납부 ]

해양부·외환은행·한국물류정보통신 업무제휴

해양수산부는 항만이용 전산화화를 완료하여 서류없이 항만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서 항만이용료를 은행에 가지 않고 사무실에서
자동납부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여 2000년이 완전 서류없는 항만이용시
대의 원년임을 선포했다. 이 제도의 시행을 위해 해양수산부, 외환은행 및
한국물류정보통신(주)는 지난해부터 시스템 개발에 착수하여 작년말 개발을
완료, 1월 19일 장관, 행장등이 참석, 해양수산부 대강당에서 업무제휴 조
인식을 가졌다.

1월 19일 조인식 가져

이로써 19일부터 선박회사, 화주 등 항만이용자는 해양수산부와 외환은행
및 한국물류정보통신(주)이 구축한 ‘항만이용료 자동납부 시스템’에 의해
PC를 통해 항만이용료 내역을 받아 볼 수 있고 아울러 납부기일내 자동적
으로 항만시설사용료가 이용자 계좌에서 이체됨으로써 은행에 가지 않고서
도 사무실에서 항만이용료를 손쉽게 납부할 수 있게 됐다.
동 시스템 구축으로 종래 선사 및 해운대리점, 대형 화무 등 2천6백업체의
항만이용자가 항만시설사용료 고지서 수령 및 납부를 위해 지방해양수산청
및 은행을 일일이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획기적으로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동시스템은 공무원 창안제도를 통해 해양부 직원이 직접 창안한 내용
이 채택된 것으로 국가가 부과하는 사용료 등을 자동으로 고지, 납부할 수
있는 최초의 사례로서 앞으로 세금납부 등 국고수납업무 자동화의 효시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국가기관에서 지로용지서 등을 우편
으로 배달 또는 인편으로 전달했으나 이 시스템은 사용료내역등을 PC를 통
해 전달하고 이에 따라 출금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항만이용료 분야에서만
수납고지서 등 연간 25만건의 서류 감소 및 20억원의 물류비 절감이 예상되
며 전 국가기관으로 시스템 이용이 확산될 경우 기대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
로 예상되고 있다.
참고로 1999년 항만시설사용료는 1천7백억원이다.

작년 항만시설사용료 1,700억원

해양부는 정부부처 중 일찍이 정보화의 중요성을 인식, 1986년부터 항만운
영정보망(PORT-MIS) 구축을 위한 계획수립 및 상세설계 등을 거쳐 1992년
부산항에서 75종의 입출항 관련 서류를 22종으로 간소화하고 전산으로 입출
항신고를 한 것으로 시작해 이어 작년 전국 항만에 시스템 구축 및 적용이
완료되어 정보화를 선도하는 부처로 국내외에 인식되고 있다.
지난 1997년 정통부의 정보화사업 평가 중 항만운영정보서비스 부문이 대
국민서비스 개선 및 업무능력향상 면에서 대표적인 정보화 성공사례로 평가
받았으며 세계은행에서도 사회간접자본 부문에서 개도국에게 제시할 모범사
례로 한국의 항만운영정보화 부문을 선정,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을 통해 연
구용역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동북아물류 중심기지의 입지 선점
을 위해 한국은 일본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항만 EDI망 구축 등
항만정보화면에서는 한국이 일본보다 한 수 위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1
월 19일 개최된 시연회장에서 일본 운수성 항만국의 토시오 아라키 서기관
및 요시오 기토 항만 EDI추진연구실장 등이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외환은행은 항만이용자가 외환은행에 자동납부 통장을 개설할 경우 1
백만원의 자동대출 서비스 제공 등 부가혜택을 제공해 잔고가 부족한 경우
에도 대납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항만이용 전산화 추진현황을 보면 4대 권역별 항만운영정보망이 93~97
년까지 구축되어 영남권은 93년, 경인권은 96년, 호남/영동권은 97년에 구
축됐다. 서류제출을 컴퓨터 이용방식으로 전환해 75종의 서류를 22종으로
통폐합했으며 이로인해 연간 250만건의 서류가 감소됐다.
지난 96년에는 컨테이너터미널 게이트 자동화시스템이 구축되어 컨테이너
하역처리속도가 평균 12시간 줄었다. 척당 3일 2시간에서 2일 14시간으로
감소했다.
98년에는 해양수산부와 CIQ기관간 연계체제가 구축되어 입출항관련제출서류
가 간소화돼 18종 28건에서 9종 9건으로 줄었다.
입출항 관련 제출서류가 표준화되어 항만이용자의 1회 입력으로 관련 모든
기관에 동시 전송, 연간 65만건의 서류가 감소됐다.
작년 9월에는 초고속정보망을 이용해 4개권역별 PORT-MIS를 단일망으로 구
축하여 전국 어디서나 28개 무역항만의 입출항업무처리가 가능토록 했다.
종전에는 4개 권역별 권역내에서만 가능했다. 또 PORT-MIS 종합 데이타베이
스를 구축하여 선박 및 화물의 입출항 상황, 항만시설 운영현황 등 130여종
의 D/B서비스가 실시됐으며 이에 따라 항만이용자의 화물수송 계획 수립이
보다 용이하고 항만당국의 효율적인 항만운영 정책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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