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27일 수요일 본사 이전부지인 태안군 동평지구에서 본사 사옥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을 비롯해 성완종 국회의원, 정승일 지식경제부 에너지산업정책관, 진태구 태안군수, 김진권 태안군의회의장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2004년도 정부의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이전하는 발전 공기업중 유일하게 郡단위로 이전하는 태안 본사사옥은 ‘에너지가 만드는 깨끗하고 편리한 세상’을 설계방향을 바탕으로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26,312㎡ 규모로 자연과 지역주민 친화형 건축물로 신축될 예정이다.
이 날 착공식에서 한국서부발전 김문덕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국서부발전은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공기업 최초로 ‘태안군과 본사이전을 위한 상생협력 공동선언했다"며 "본사이전을 통해 서부발전이 곧 태안군, 태안군이 서부발전이라는 역지사지의 정신으로 태안군민의 복지증진과 태안군의 경제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본부의 태안항은 원료(석탄)수급을 위한 3개 선석(1부두, 2부두: 15만 DWT, 3부두: 20만 DWT)을 운영중이며 현재 월 평균 13척의 PANAMAX급 이상 선박이 입항하고 있다. 2014년 본사 사옥 준공에 이어 2015년 IGCC(석탄가스복합)발전소가 준공되고 2016년도에 9, 10호기도 준공되면 물동량 대폭 증가로 대산, 태안항은 더욱 활발한 항구로 발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 대산=신용완 통신원 syw5550@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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