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28 10:40

한국서부발전, 본사 사옥 착공식

2014년 준공목표로 태안군민과 함께하는 상생협력

한국서부발전은 27일 수요일 본사 이전부지인 태안군 동평지구에서 본사 사옥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을 비롯해 성완종 국회의원, 정승일 지식경제부 에너지산업정책관, 진태구 태안군수, 김진권 태안군의회의장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2004년도 정부의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이전하는 발전 공기업중 유일하게 郡단위로 이전하는 태안 본사사옥은 ‘에너지가 만드는 깨끗하고 편리한 세상’을 설계방향을 바탕으로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26,312㎡ 규모로 자연과 지역주민 친화형 건축물로 신축될 예정이다.
 
이 날 착공식에서 한국서부발전 김문덕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국서부발전은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공기업 최초로 ‘태안군과 본사이전을 위한 상생협력 공동선언했다"며 "본사이전을 통해 서부발전이 곧 태안군, 태안군이 서부발전이라는 역지사지의 정신으로 태안군민의 복지증진과 태안군의 경제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본부의 태안항은 원료(석탄)수급을 위한 3개 선석(1부두, 2부두: 15만 DWT, 3부두: 20만 DWT)을 운영중이며 현재 월 평균 13척의 PANAMAX급 이상 선박이 입항하고 있다. 2014년 본사 사옥 준공에 이어 2015년 IGCC(석탄가스복합)발전소가 준공되고 2016년도에 9, 10호기도 준공되면 물동량 대폭 증가로 대산, 태안항은 더욱 활발한 항구로 발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 대산=신용완 통신원 syw5550@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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