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1-24 18:40
다양한 선종 해체시장에 나와
해체선시장이 올들어 해체활동이 활발하다. KMI 한철환 연구원에 따르면 작
년 대형 유조선의 해체증가로 지난 수년간의 실적을 상회하는 높은 해체량
을 기록했던 세계 해체선 시장은 연초 들어서도 다양한 선종들이 해체선 시
장에 나오고 있다.
유조선 부문의 경우 Bergesen이 지난 1975년 건조된 29만톤급 VLCC의 해체
매각을 협상중에 있으며 그리스의 Dynacom Tankers가 1974년 건조한 10만톤
급 아프라막스급 유조선을 톤당(LDT) 151달러로 인도에 매각했다. 또 Athen
ian Sea Carriers은 1977년 건조한 11만톤급 유조선을 톤당 137달러에 방글
라데시에 매각했다. 벌크선의 경우 Standard Shipping이 1987년에 건조한 5
만5천톤급 선박을 인도에 매각했으며 방글라데시는 1972년 건조된 3만5천톤
급 Delta Star호를 매입했다. 한편 인도는 London Ship Manager로부터 1970
년 건조된 6,169DWT급 냉동선 Al Zohal호를 매입해 해체에 들어갈 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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