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해양연맹(총재 오거돈)은 21~25일 1주일간 부산 대연동 소재 해양연맹부산사무소에서 부산시내 초중등교사들을 대상으로 제1기 해양아카데미 연수과정을 개설했다.
해양수산부 부활을 앞두고 대국민 해양사상 고취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교육 과정은 취지에 맞춰 전액무료로 진행된다.
그 동안 해양도시인 부산의 위상에 걸맞은 해양교육에 관한 연수과정이 없었고, 특히 차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을 위한 해양교육프로그램도 전무한 실정임에 따라 먼저 부산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게 됐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임혜경)은 이번 연수를 위해 지난해 8월2일 해양연맹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해양연맹을 특수직무연수수기관으로 지정(부산시교육연수원)해 직접 후원하고 있다. 한국해양대학교와 부경대학교는 현역 교수들을 강사로 파견해 연수과정을 후원하고 있다.
현재 초중등학교 교장 6명와 교감 2명, 평교사 22명이 교육에 참여 중이다. 해양연맹은 1단계로 이들에게 해양교육을 실시 한 뒤 각 학교별 ‘바다사랑 동아리’를 결성토록 하고 2단계로 ‘차세대 해양수산인 발굴 및 육성’ 차원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이들 교사들은 계획된 30시간을 이수할 경우 수료증과 함께 규정에 의거 2학점을 부여받을 예정이다.
오거돈 총재는 “해양아카데미가 성공 시 각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의해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수도권. 여수/광양. 강원. 제주 등 지방해양연맹이 위치한 권역을 대상으로 금명간 관련 교육청과 업무협약서를 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양아카데미의 연수프로그램은 오전엔 해양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강의교육으로, 오후엔 체험학습으로 편성된다. 오전엔 해양영토, 해양자원, 해양기상, 극지문제에 대한 강의가, 오후엔 부산항만공사 한국수산과학원 한국해양대학교 해군작전사령부 대우조선해양 등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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