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간통계서비스 제포사가 16일 발표한 아시아 10개국 적재 미국행 동항의 지난해 12월 컨테이너 화물량(모선 적재지 기준)은 전년 동월비 5.9% 증가한 104만5000TEU를 기록했다.
11월은 서안에서의 파업과 동안에서의 허리케인 영향으로 대폭 물동량이 감소했으나 모두 정상화됨으로써 급회복으로 연결됐다. 2012년 연간으로는 전년비 0.2% 증가한 1303만9000TEU를 기록했다.
홍콩적재를 합하면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중국적재는 62만6000TEU로 7.9% 증가, 홍콩적재는 7만8000TEU로 4.7% 감소했다. 전월비에서는 중국, 홍콩 모두 20% 전후 증가해 파업과 허리케인의 영향이 일단 지나가고 물동량도 급회복하고 있다.
일본적재는 5만2000TEU로 2.2% 감소, 한국적재는 10만5000TEU로 0.6% 감소, 타이완적재는 7만5000TEU로 3.9% 증가했다. 전월비에서 일본은 16.7% 증가, 한국이 11.9% 증가, 타이완은 34.2% 증가했다.
허리케인과 파업영향이 경미했던 동남아시아적재는 각국 모두 나란히 전년 동월비에서 2자릿수 증가했다. 싱가포르는 4만5000TEU로 11.3% 증가, 베트남은 2만2000TEU로 19.4% 증가, 태국은 1만7000TEU로 38.6% 증가, 말레이시아가 1만5000TEU로 23.4% 증가했으며 반면 인도는 1만1000TEU로 7.6% 감소해 저조했다.
2012년 연간으로는 중국적재가 전년비 0.3% 감소한 772만3000TEU, 한국적재는 4.9% 증가한 142만7000TEU, 홍콩적재는 8.6% 감소한 104만7000TEU. 일본적재는 0.1% 감소한 62만9000TEU였다.
제포사는 미국세관이 발표하는 AMS(Automated Manifest System)· BL(선하증권)기재 데이터를 독자의 검색엔진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있고, 조기의 실적발표가 특징이다. * 출처 : 1월17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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