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1-08 10:42
[ 관세청, 정보분석시스템 통해 외화유출 차단 ]
KAIST 직접 개발, 2000년 1월부터 시행
관세청은 새해부터 정보분석시스템을 통해 외화유출을 차단한다.
관세청은 외화유출 등 무역연계불법외환거래 우범자를 효과적으로 적발할
수 있는 ‘정보분석시스템’ 개발을 작년 11월 완료하여 2000년 1월부터 본
격 가동한다.
정보분석시스템에선 불법외환거래, 마약 등 밀수, 세액탈루업체를 효과적으
로 적발할 수 있도록 수출입통관자료, 외환거래자료, 매출일자료, 출입국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연계분석한다.
정보분석시스템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보기술전문가들이 직접 개발에
참여하고 미국과 캐나다 정보시스템을 참고해 최신의 정보분석기술로 구성
됐다.
또 관세청은 새해부터 정보분석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하여 불법 거래자를 찾
아내기 위해 외환, 국제 등 5개분야별 정보분석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한다.
특히 관세청은 외화도피의 강력한 단속을 위해 조직을 신설하여 조사역량을
강화했다.
본청, 서울 및 부산본부세관에 외환조사과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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