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작년 이맘때 나는 무슨 소망을 빌었던가 생각합니다.
흐릿한 기억 속에 결혼(?), 승진(?)과 같은, 아마도 제 자신만을 위한 소망을 바랐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시절과 사뭇 다른 제 자신을 느낍니다. 2011년 여름, 해운거래정보센터라는 곳으로 직장을 옮기게 됐고 서울에서 부산으로 거주지를 옮기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작은 규모로 출발했지만 저 자신의 발전과 함께 한층 성장해가는 저희 센터를 보면서 보람도 느끼고 새로운 목표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2013년에는 해운거래정보센터가 목표로 하는 동북아 해상운임지수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아시아 중심의 해운시장 분석 전문기관으로 성장하는 것이 곧 저의 목표입니다.
2012년 12월31일 등산을 했습니다. 오랜만의 산행이라 한걸음 내딛는 발걸음이 무겁고 힘들었지만 꾸준히 나아가다 보니 어느덧 정상에 올라 있었습니다. 흐르는 땀은 저를 배신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희 센터 역시 지난 1년 남짓한 준비기간 동안 땀 흘렸던 노력이 이제 쌓이고 쌓여 결실을 맺는 그런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천생연분 배필까지도 찾는 그런 한 해가 된다면 더 좋겠지요.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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