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계사년이 밝았습니다. 작년 한 해는 대통령선거가 있어 온 국민이 둘로 나뉘어서 힘겨루기를 했습니다.
세계 경제의 침체가 계속돼 항공화물업계는 그리 밝지 않았던 한 해였습니다.
올해도 여러 경제 전문가들이 내놓은 전망들을 보면 작년에 비해 그리 나아질 것 없는 한 해가 될 거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입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에서 항공화물의 작은 영역이나마 수출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으로 근무해 온 저로서는 그다지 힘이 나지 않는 게 사실입니다.
대기업 화물은 일부 글로벌 포워더나 규모가 큰 대리점에서 처리를 하고 그 나머지 물량을 가지고 국내 포워더나 규모가 비교적 작은 포워더들이 경쟁을 하다 보니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들 합니다.
항공화물업계에 종사하는 한 구성원으로서 올해의 바람이 있다면 대기업은 물론이고 중소기업들의 물동량이 증가해 모든 업계 포워더와 항공사 직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하는 한 해가 됐으면 합니다.
이로써 지난 2년 동안 침체기였던 항공화물이 다시 힘차게 뻗어나가는 그런 한 해를 기원합니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모든 직장인들이 그렇듯이 부모님 건강하시고 회사 번창하고 아내와 아들, 딸이 행복하게 생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글을 읽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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