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계사년(癸巳年) 새해 아침이 밝아왔습니다. 금년도에는 지난해 못다 이룬 일들 다 이루시고 하시는 사업 잘돼 신명나고 건강한 사회의 주역들이 됐으면 합니다.
새해를 맞이해 지난해를 돌이켜보면 국내외적으로 다사다난한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정치적으로는 미국과 일본, 중국 등의 주변 국가들의 지도자가 새롭게 선출되고 우리나라도 향후 5년간을 이끌어갈 새 여성 대통령이 당선되는 뜻 깊은 한해였습니다.
경제적으로는 2008년 이후 미국재정위기와 유로존 재정위기, 일본 경제침체 등 이유로 경제적인 보호 장벽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운경기도 장기간 침체로 인해 해운 대리점 업계도 어려움이 많은 한 해였습니다.
새해에도 해운경기는 선복과잉이 지속되면서 지난해와 같이 해운시황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우리 해운대리점업계는 지난해 해운법 및 하위법령이 개정됨에 따라 지난해 12월 2일부터 해운대리점 등록갱신제가 도입돼 시행중에 있습니다.
비록 ‘협회 활성화를 위해 건의한 업무위탁’이라는 결실은 맺지 못했지만 업계의 시장질서 확립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아울러 기존 등록자의 경우 2013년 12월1일까지 등록갱신 절차를 이행해야 하는 부담도 따르게 됐습니다.
아무튼 등록갱신제 시행을 통해 새로운 사업 환경 개선으로 해운대리점 업계 모두가 화합과 단합된 모습으로 건전한 발전을 이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어려운 가운데도 그간 해운법 개정에 참여하신 국토해양부 관계관과 협회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동참 해주신 회원사 여러분께 이 기회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하며 새해에는 더욱더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2013년은 뱀의 해입니다. 모든 일에 슬기롭고 지혜롭게 대처해 더욱더 발전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여러분이 하시는 일과 가정에 행복이 항상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