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10 09:13

차터링/ 건화물선시장, 대형 벌크선 약보합세

석탄 거래량 증가로 핸디막스는 상승

[건화물선 시장]

11월 마지막 주 드라이 시장은 약 보합세를 나타냈다.

BCI가 한 주 동안 89포인트 하락한 2,199을 기록하면서 전체 선형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파나막스 사이즈 역시 이러한 하락세에 동조하는 분위기였다.

반면 핸디막스에서는 계절적 요인에 의한 석탄 거래량 증가로 인해 가용 선복이 타이트해지면서 운임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핸디막스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대형 벌크선들의 약 보합세로 인해 BDI가 한 주 동안 4포인트 하락한 1,086을 기록, 1,100선을 돌파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곡물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거래량이 다소 주춤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리고 있어, 드라이 시장의 향후 방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0.37% 하락, 11월 30일 1,086을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

11월 마지막주 케이프 시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BCI가 2,200선으로 무너진지 한 주 만에 89포인트 하락한 2,199를 기록, 2,100선으로 무너지며 뚜렷한 하락 추세를 보였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주 초반 서호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주 중 후반 이후 급격히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일일 평균 용선료가 31.3% 하락한 11,000달러를 기록했다.

대서양 수역에서는 유럽을 중심으로 철광석 및 석탄의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가용선복이 TIGHT 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시황 상승을 이끌기엔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일일 평균 용선료가 5.3% 상승한 20,000달러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기간시장에서는 FFA 시장의 약세에 힘입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철광석 재고가 감소함에 따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철광석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철강 제품 하락 또한 약세를 면치 못하는 등 철광석 수입에 다소 소극적인 모습 또한 보이고 있어, 케이프 시황의 향후 방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3.89% 하락, 11월 30일 2,199를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7.2% 하락, 11월 30일 1일당 1만6125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1.6% 하락한 1일당 2만6509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0.8% 하락해 1일당 1만3575달러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사이즈

11월 마지막주 파나막스 시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BPI가 한 주 동안 33포인트 하락한 980을 기록, 900선으로 또다시 무너지며 부정적인 분위기를 보였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중국과 인도를 중심으로 석탄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질적인 공급 과잉 현상으로 인해 운임 상승에 제한을 받으면서 일일 평균 용선료가 9.7% 하락한 7,000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대서양 수역에서는 곡물 가격 상승으로 인해 남미 지역의 거래량이 다소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석탄 거래량 증가로 인해 하락세가 상쇄되면서 일일 평균 용선료가 5.9% 상승한 9,000달러를 기록하며 수역 별로 다소 상반된 모습을 나타냈다.

BPI가 빠르게 상승하며 1,000선을 돌파한지 한 주 만에 900선으로 무너진 가운데, 당분간 곡물 가격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어, 파나막스 시황의 향후 방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3.26% 하락, 11월 30일 980을 기록했다.

▲핸디막스 사이즈

11월 마지막주 핸디막스 시황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프라막스 선형에서는 전 수역에 걸쳐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특히 태평양 수역의 경우 거래량 증가로 인해 일일 평균 용선료가 12.9% 상승한 8,750달러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분위기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핸드사이즈 역시 전 수역에 걸쳐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특히 미국 동부해안에서 유럽으로 가는 항로의 경우 거래량 상승으로 인해 일일 평균 용선료가 16.7% 상승한 7,000달러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나타냈다.

BSI가 한 주 동안 42포인트 상승한 766을 기록했으며, BHSI가 한 주 동안 17포인트 상승한 448을 기록한 가운데, 그 동안 대형 벌크선의 상승세에도 꾸준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던 핸디막스 시황이 2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는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석탄 거래량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핸디막스 시황 상승이 계속 이어질지 시장의 귀추가 주목된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5.80% 상승, 11월 30일 766을 기록했다.

BHSI는 한 주 동안 약 3.94% 상승, 11월 30일 448을 기록했다.

수프라막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1.1% 상승, 11월 30일 1일당 6875달러를 기록했고 핸디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4.6% 상승해 11월 30일 1일당 6392달러를 기록했다.

[선박매매시장]

▲건화물선 매매시장

건화물선 매매시장은 계속되는 중고선가의 하락으로 인해 여섯 척의 매각 소식만 들리며 조용한 모습이었다.

11월 마지막 주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2011년 베트남 건조의 “OCEAN QUEEN (52,300 DWT)”으로 중동 바이어에게 1,50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4년 일본 건조의 “KS EXPRESS (45,734 DWT)”는 인도네시아 바이어에게 675만 달러에 매각됐으며, 1986년 일본 건조의 “LION (40,836 DWT)”은 중국 바이어에게 300만 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에서는 지난 주와 달리 구매력 있는 바이어들의 부재로 인해 조용한 분위기를 나타냈다.

11월 마지막 주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2003년 한국 건조의 “SAMCO AMERICA (304,996 DWT)”로써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3,800만 달러에 매각됐고, 2006년 한국 건조의 “NORD SEA (47,400 DWT)”, 2008년 한국 건조의“NORD SOUND (47,400 DWT)”와 2007년 한국 건조의 “NORD STRAIT (47,400 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EN BLOC으로 7,500만 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선박 해체시장

11월 마지막 주 가장 주목 받은 해체선박은 1994년 건조의 탱커선 “DAR YUN (262,618 DWT)”으로 대만 해체업자에게 LDT당 375 달러에 매각됐고, 1990년 건조의 벌커선 “C. LAUREL (151,380 DWT)”은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당 391 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93년 건조의 탱커선 “CONTINENTAL (96,683 DWT)”은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430 달러에 매각되었고, 1990년 건조의 탱커선 “BLACKFIN (84,040 DWT)”은 파키스탄 해체업자에게 LDT당 440 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6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MSC SARDINIA (43,270 DWT)”는 싱가폴 해체업자에게 LDT당 408달러에 매각됐고, 1985년 건조의 벌커선 “EAGLE N (41,876 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정확한 해체가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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