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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크선 차터링시장, 브라질산 카고부족으로 상승동력 잃어
SnP
지난 주 중고선 매매 시장에서는 아주 상징적인 VLCC 중고선 매각이 시장에 보고되어, 현재 중고 선가가 어느 정도 저점에 있는지 실감 할 수 있는 한 주였다. 신조 인도 후 부터 Exxon에 용선되어 장기로 운영되던 두 척의 VLCC M/T SAMCO AMERICA(305K DWT/2003 Hyundai Samho Blt)호와 시스터 선박 M/T SAMCO ASIA호 (305K DWT/2003 Blt)호가 용선 기간이 만료 되어 중고선 시장에 매물로 나온 것은 약 두 달 전이었고 그 중 한 척인 M/T SAMCO AMERICA호가 지나 주 그리스의 Alpha Tankers & Freighters 사에 약 3,800만 달러에 매각 되었다고 알려지면서 건조 후 9년 밖에 안된 VLCC가 3천만 달러 후반대에 매각 된 사실은 지난 90년대 중반 이후 기록된 이후 최저가로 파악되고 있다. 물론 2013년 4월 정기 입거수리를 앞 두고 있어 그에 대한 사항이 선가에 반영 되었다고는 하지만 최근의 중고선 시세가 어느 정도 위치에 와 있는지를 실감 할 수 있는 거래임을 알 수 있다. 드라이 벌크 중고선 시장에서는 중국의 Zhejiang 조선소에서 올해 건조 된 58K 수프라막스 급 벌크선이 약 2,090만 달러에 알려지지 않은 바이어에게 매각 되었고, 2011년 Nam Trieu 조선소에서 건조된 53K DWT급 수프라막스 급 M/V Ocean Queen 호는 1,500만 달러에 매각 된 것으로 알려 졌다.
Dry Chartering
Capesize
Capesize 마켓은 지난 주 비록 오래가지는 못했지만 W Aus 지역만이 약간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 채 전반적으로 약간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켓에서는 Brazil산 카고의 부족으로 더한 상승동력을 받기는 역부족한 모습이나 선주들은 여전히 연말 호재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지난 주 동안 Pacific 수역 대부분의 Activity는 W Aus발에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고 이로 인해 가용선복량이 줄어들어나 W Aus TC rate가 약간 상승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다.
Atlantic 수역은 여전히 Pacific 수역 수준에 상당한 프리미엄을 더한 수준의 rate를 고수하고 있으며 Trans-Atlantic RV는 약 $20,000/day로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Brazil 마켓은 조용한 한 주를 보내면서 FH rate는 여전히 큰 변함없이 $30,000/day 수준에 머무르는 모습이다.
Panamax
NoPac은 여전히 카고의 부재를 보이고 용선주들은 12월 NoPac 파나막스 선형에 대해 현재보다 높은 수준을 고수하고 있다. SE Asia 수역은 지난 주 China 및 India향 coal에 대한 원동력이 되었고 good position 선주들은 China향에 대하여 $9,000/day, India향에 대하여는 $10,000/day 이상이 수준을 보이고 있다.
Atlantic 수역은 FH Activit가 주 초반 기세가 꺾인 채 시작하였고 대부분의 PPT 수요가 커버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미시시피 강의 낮은 수위 때문에 USG 선적시설 grain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이러한 delay가 price premium으로 전환되고 USG grain은 NoPac grain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USG grain에 대한 Buying interest가 감소하고 새로운 카고 생산에 걸림돌이 되어 전반적으로 FH Activity가 둔화되는 모습이다.
Handy/Handymax/Supramax
Conti 마켓은 지난 주 용선주들이 계속하여 rate에 하방압력을 주면서 하락세의 sentiment를 보였습니다. 12월 open되는 East trip 38K 선박이 Gulf of Aden 경유 여부에 따라 용선료는 약 $9,000-$10,000/day 사이의 수준을 보였다.
UKC 에서는 W Med range향의 Baltic을 경유하고 passing Skaw인 더 작은 사이즈 선형에 대하여 $6,000/day 수준으로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Far East 마켓의 핸디사이즈 선형에서는 SE Aisa 경유의 China trip에 대하여 $5,000/day 중반에서 후반 대의 32-35K의 약간 큰 사이즈의 Aus 경유 SE Aisa trip에 대하여 $7,000/day 중반에서 후반대의 수준을 보이고 있다.
Tanker Chartering
VLCC
지난 주 VLCC 마켓은 그간 이어온 상승세가 꺾이면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1월말/12월 초 선적분의 PPT 카고와 달리 12월 10-20일 LAYCAN의 화물들에는 많은 선복들이 존재하였고 더불어 하주들이 마켓에서 화물을 숨기기 시작하면서 상승동력이 사라졌습니다. 이를 감지한 S-OIL이 12월 10-12일자 화물을 마켓에 내어놓자 12개의 OFFER가 몰리면서 이러한 약세를 확인시켜 주었고 이로 인해 RATE는 AG-EAST가 WS 45 POINT대, WEST가 WS 30포인트대로내려 앉았다. 하주들의 이러한 PLAY가 계속적으로 성공한다면 RATE는 약 보합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AG 마켓이 힘을 잃자 W. AFRICA 마켓 역시 상승동력을 잃으면서 RATE는 금방 빠지면서 W.AFRICA-EAST가 WS 47.5로 하락하였으며 금주 역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Suezmax
Aframax
지중해 마켓은 적은 수요로 인해 가용 선복이 계속적으로 늘어났으며 따라서 RATE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더욱이 TURKISH STRAIT에서의 지연도 크지 않은 상황이라 운임은 당분간 상승하기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BALTIC 및 NORTH SEA에서 역시 가용선복이 충분하여 RATE의 변동이 없었다. CARIBBEAN 역시 과다한 선복으로 인해 WS 27.5 포인트가 빠진 WS 87.5로 보고 되었으며 이 수준도 지키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AG 마켓 역시 이렇다 할 변화 없는 한 주를 보냈습니다. INDONESIA-JPN 항로는 다소 활발한 모습을 보였지만 역시 RATE는 변화가 없었다.
Demolition
Bangladesh
예상과는 달리 몬순 기후의 영향으로 작업능력이 더 떨어지면서 현재까지 1~2개 정도의 야드만이 충분한 Space를 확보하여 Enquiry를 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더하여 L/C open에 문제를 겪고 있는 Yard들이 많이 있어 상승세를 보이기에는 어려운 상황으로 보인다. 그러나, Enquiry는 꾸준하게 나오고 있는 터라 지난주 방글라데시 시장은 보합세를 보여주었으며 인디아 파키스탄 시장의 침체를 틈타 다소 성약도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주에도, 지난주와 비슷한 상황이 계속 될 것으로 예상이 되며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가격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파악된다.
India Market
인디아 시장은 지난 몇 달간 몰려든 선박들 처리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실정이며 또한 철강가격의 약세 및 환율 약세도 여전하여, 좀처럼 긍정적인 요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높은 가격에 성약된 선박의 선주들이 Renegotiation, Contract fail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여, 이번 주 인도 시장 가격은 약보합세를 보였으나 성약은 소형선 위주로 다소 이루어 지는 모습이었다. 이번 주에도 별다른 호재가 없어 상승세를 보이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이 되며, 성약 또한 쉽지 않은 한 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키스탄
인도 마켓의 영향으로 가격은 큰 상승을 보이지는 못하였으나 연말 전에 성약을 이루려는 파키스탄 Buyers들이 적극적으로 성약에 나섬에 따라, 다소의 성약 건을 보였다. 특이 할 만한 성약으로 Blackfin이라는 Aframax tanker가 USD440에 성약을 이루었습니다. 업계에서는 덴마크 건조라는 점이 가격 상승에 다소 영향을 주었다고는 하나 Yard의 urgent Enquiry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주에는 다소 enquiry가 줄어 들 것으로 보여 가격은 비슷하거나 다소 낮아질 가능성이 있어 보이며 성약은 인도 지역의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China
계속적으로 긍정적인 Sentiment가 이어짐에 따라 가격은 여전히 지난주에도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이에 성약도 활발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End Buyers들의 계속된 Enquiry가 가격을 유지시킨 원동력으로 보이며 역시 Sub-Cont지역의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지 못함에 따라 많은 수의 오너 들이 중국 쪽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형선의 성약이 계속하여 이어 짐에 따라 다수의 오너 들이 현재 중국 쪽을 적극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에도 별다른 악재가 없는 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제공:카스마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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