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화물선 시장 ]
11월 넷째 주 드라이 시장은 중소형 벌크선의 운임 상승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BPI가 한 주 동안 127포인트 상승한 1013을 기록하면서 전체 선형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핸디막스 역시 이러한 상승세에 동조하는 분위기였다.
반면 케이프 사이즈에서는 대서양 수역을 중심으로 철광석 거래량이 상승하면서 주 초반 상승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주 중 후반 이후 브라질과 서호주의 철광석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석탄 거래량의 증가로 인해 중소형 벌크선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남에 따라 BDI가 한 주 동안 54포인트 상승한 1090을 기록해 1100선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 가운데 철광석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케이프 시황의 상승세를 기대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드라이 시장의 향후 방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5.21% 상승해 11월23일 1090을 기록했다.
▲ 케이프 사이즈
11월 넷째 주 케이프 시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2300선까지 회복하던 BCI는 한 주 동안 59포인트 하락한 2288을 기록해 2200선으로 무너지며 부정적인 분위기를 보였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서호주를 중심으로 주 중 후반 이후 철광석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 가용 선복의 증가로 인해 운임 하락이 불가피 해지면서 일일 평균 용선료가 3.0% 하락한 1만6천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대서양 수역에서는 일시적인 공급부족 양상이 지속되면서 일일 평균 용선료가 8.6% 상승한 1만9천달러를 기록해 BCI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대서양 수역의 거래량 상승으로 인해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간용선 시장에서는 선주와 용선주 간의 편차가 줄어들지 못하며 상승세에 한계를 겪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 브라질 철광업자들이 시장에 복귀 하면서 케이프 시황이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철광석 가격 안정화로 인해 상승세가 미미할 것이라는 소식도 들리고 있어 케이프 시황의 향후 방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2.51% 하락해 11월23일 2288을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9.9% 상승해 11월23일 일일 1만7375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0.9% 하락한 일일 2만9991달러를 기록했다.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22.8% 하락해 일일 1만3684달러를 기록했다.
17만7022DWT 벌커 < CAPE PROVENCE >(2005년 건조)는 일일 3만1천달러에 뎅케르크에서 인도돼 세인트로렌스를 거쳐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파나막스 사이즈
11월 넷째 주 파나막스 시황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BPI가 한 주 동안 127포인트 상승한 1013을 기록해 1천선을 돌파하며 뚜렷한 상승 추세를 보였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중국의 석탄 수입량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일일 평균 용선료가 6.9% 상승한 7750달러를 기록했다.
대서양 수역 역시 남미 동부해안을 중심으로 곡물의 거래량이 상승 가용 선복이 빡빡해지면서 일일 평균 용선료가 30.8% 상승한 8500달러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분위기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BPI가 700선으로 무너진 지 2주 만에 빠르게 1천선까지 회복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당분간 곡물과 석탄 거래량의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소식이 보이고 있어 당분간 파나막스의 시황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14.33% 상승해 11월23일 1013을 기록했다.
파나막스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3.1% 상승해 11월23일 일일 7563달러를 기록했다.
9만3226DWT 벌커 < TRANS NANJING >(2011년 건조)는 일일 8천달러에 포트사이드에서 인도돼 흑해를 거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8만1932DWT 벌커 < KESARIA >(2009년 건조)는 일일 9천달러에 파라딥에서 인도돼 남미동안을 거쳐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핸디막스 사이즈
11월 넷째 주 핸디막스에서는 수프라막스 선형에서는 강한 보합세가 나타났으며 핸디사이즈에서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프라막스 선형에서는 전 수역에서 강한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유럽에서 극동으로 가는 항로의 경우 거래량 증가로 인해 일일 평균 용선료가 2.6% 상승한 1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분위기는 강한 보합세를 나타냈다.
핸드사이즈에서는 전 수역에 걸쳐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특히 미국 동부해안에서 유럽으로 가는 항로의 경우 거래량 상승으로 인해 일일 평균 용선료가 14.3% 상승한 6천달러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나타냈다.
BSI가 한 주 동안 50포인트 상승한 724를 기록했으며 BHSI가 한 주 동안 26포인트 상승한 431을 기록한 가운데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석탄과 곡물 거래량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핸디막스 시황의 상승에 시장의 귀추가 주목된다.
수프라막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0% 상승해 11월23일 일일 6188달러를 기록했고 핸디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6.1% 상승해 11월23일 일일 6108달러를 기록했다.
6만1400DWT 벌커 < LOWLANDS BEACON >(2011년 건조)는 일일 1만500달러에 남미북안에서 인도돼 미 동안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5만2455DWT 벌커 < 26 AGUSTOS >(2002년 건조)는 일일 5천달러에 뭄바이에서 인도돼 인도네시아를 거쳐 인도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선박매매시장 ]
▲ 건화물선 매매시장
건화물선 매매시장은 11월 넷째 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1월 넷째 주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2013년 건조의 < SAG BULK CHINA >(17만9695DWT)로 유럽 바이어에게 355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9년 일본 건조의 < CIELO LUCIA >(7만4100DWT)는 중국 바이어에게 1천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9년 일본 건조의 < TARANG >(7만321DWT)은 유럽 바이어에게 40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5년 일본 건조의 < POWHATAN >(6만9045DWT)은 중국 바이어에게 68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7년 일본 건조의 < MAHANAIM >(6만8158DWT)은 중국 바이어에게 445만달러에 매각됐고 2001년 일본 건조의 < CURIA >(5만1029DWT)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139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2012년 건조의 < NANTONG PRIDE >(3만5천DWT)는 중국 바이어에게 931만달러에 매각됐고 1986년 일본 건조의 < LUBNA >(2만6914DWT) 와 < RIMA >(2만6841DWT)는 중국 바이어에게 일괄매입(En Bloc)으로 35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컨테이너선 분야에서는 1995년 일본 건조의 < FAR COLOMBO >(2만4134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52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7년 싱가포르 건조의 < JURONG BEBARU >(1만400DWT)는 인도네시아 바이어에게 3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선가에도 불구하고 매매양이 증가하며 활발한 시장 분위기를 나타냈다.
11월 넷째 주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2003년 일본 건조의 < HERM >(11만5527DWT)으로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825만달러에 매각됐고 2011년 건조의 < WHITE STARS >(11만4700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433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94년 폴란드 건조의 < FAITH >(9만6173DWT)는 파키스탄 바이어에게 정확한 선가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고 2004년 일본 건조의 < HOUYOSHI EXPRESS >(4만7999DWT)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14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2007년 건조의 < DIPLOMAT >(1만3027DWT)와 < NEGOTIATOR >(1만3012DWT)은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일괄매입으로 120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6년 일본 건조의 < RASAWULAN >(1만332DWT)은 정확한 바이어와 선가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 선박 해체시장
11월 넷째 주 가장 주목 받은 해체선박은 1983년 건조의 벌크선 < YAN PING >(6만4583DWT)으로 중국 해체업자에게 정확한 LDT 당 380달러에 매각됐고 1981년 건조의 벌커선 < OCEAN LUCKY >(6만4236DWT)는 중국 해체업자에게 정확한 LDT 당 365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4년 건조의 벌커선 < VICTORMOUNT >(4만7893DWT)는 중국 해체업자에게 정확한 LDT 당 375달러에 매각됐고 1984년 건조의 벌커선 < MAN HAI >(4만6436DWT)는 중국 해체업자에게 정확한 해체가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5년 건조의 벌커선 < IRAN GHAFARI >(4만3369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정확한 해체가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고 1994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 NORTHERN FAITH >(4만2673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정확한 해체가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93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 LT TRIESTE >(4만1500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정확한 해체가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고 1984년 건조의 벌커선 < NYACK PRINCESS >(3만8890DWT)는 파키스탄 해체업자에게 LDT 당 398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2년 건조의 벌커선 < HAI YUAN >(3만7599DWT)은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정확한 해체가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고 1983년 건조의 트윈데커 < MOHEGAN PRINCESS >(2만6320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 당 417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6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 MARIA >(2만3434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정확한 해체가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고 1985년 건조의 벌커선 < TUCKAHOE MAIDEN >(2만3278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 당 417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94년 건조의 벌커선 < EVEREST >(1만7493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정확한 해체가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고 1990년 건조의 트윈데커 < MERCS MATALE >(1만7430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 당 390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90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 PHILIP >(1만5165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정확한 해체가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고 1979년 건조의 벌커선 < BISTRETZ >(1만703DWT)는 터키 해체업자에게 정확한 해체가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자료제공:MSP]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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