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CL이 3분기에 두 자릿수 성장 가도를 달렸다.
OOCL은 지난 10월22일 미 감사 공시를 통해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3분기동안 전체 물동량과 매출액이 상승세를 탔다고 밝혔다.
OOCL은 올 3분기에 15억9724만1천 달러의 매출액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 14억4057만6천 달러를 기록한데 비해 10.9%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총 물동량은 136만870TEU를 기록, 지난해 131만5496TEU를 처리한 것보다 3.4% 증가했다. OOCL이 운영하는 서비스 중 가장 큰 물동량 상승을 일군 노선은 아시아-유럽항로로 지난해 23만1505TEU에서 24만2351TEU로 4.7% 증가했다.
아시아역내, 호주항로와 태평양항로도 선전해 각각 69만1497TEU, 32만4947TEU를 기록해 3.9%와 3.2%씩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하지만 대서양항로는 전년 동기보다 1.3% 감소한 10만2075TEU를 처리했다.
한편 태평양항로와 아시아-유럽항로의 매출액은 각각 5억4006만7천 달러, 3억4096만9천달러를 기록하며 각각 11.2%, 25.3%의 성장을 거둬 전체 매출액이 상승하는데 기여했다.
대서양항로와 아시아역내, 호주항로의 매출액은 각각 1억6472만4천 달러, 5억5148만1천 달러를 기록, 대서양항로는 6% 감소한 반면 아시아역내, 호주항로는 8.6% 증가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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