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11-15 12:46

[ 우성해운, 지난 9월까지 선박대리점 수수료 수입 선두 ]

상위 랭킹 1~10위 대리점사 수입 점유율 32% 차지

올들어 IMF체제를 서서히 탈피하면서 수출입 물량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외국선사 대리점사들의 수수료수입이 큰폭은 아니지만 신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선박대리점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까지 375개사 선박대리점사들
이 벌어들인 수수료수입은 모두 9천1백49만4천8백55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
2%가 증가했다.
지난 9월까지 선박대리점사 수수료 수입은 상위 랭킹 1~10위내 대리점사들
이 2천9백57만7천9백20달러를 벌어들여 전체 수수료수입중 32%의 점유율을
차지했고 11~20위 대리점사들은 1천3백48만4천1백72달러의 수입을 올려 15%
의 점유율을 보였다. 21~50위까지 대리점사들은 2천2백20만1천12달러로 24%
의 점유율을, 51~100위 대리점사들은 1천1백93만6천64달러를 벌어들여 13%
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한편 업체당 평균 수수료 수입은 24만3천9백86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3%가
감소했다. 그러나 업체수는 375개사로 14.7%가 늘었다.
선박대리점사들의 지난 9월까지의 취급 물동량을 보면 수출의 경우 1백8만1
천3백35TEU를 기록해 작년 같은기간보다 6.6%가 증가했다. 일반화물은 3천4
백70만4천3백30/T로 10.5%가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66만1천7백39TEU로 48.0%가 늘었고 일반화물은 9천9백89만5천4
백56R/T로 20.1%가 증가했다.
한편 지난 1~9월까지의 선박대리점사 수수료수입 순위를 알아보면 이스라엘
선사 ZIM라인의 한국총대리점인 우성해운이 4백90만9천5백3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에 이어 1위 자리를 고수했다.
2위는 덴마크선사의 국내합작법인인 한국머스크로 4백65만9천3백29달러를
기록했다.
3위는 일본선사 NYK의 한국총대리점인 NYK로 3백29만6천1백98달러를 기록했
다.
지난해 동기 19위였던 OOCL 코리아는 금년 1~9월중에는 1백74만4천6백55달
러를 기록해 9위로 껑충 뛰었다. 하파그로이드는 작년 동기 25위에서 금년
에는 10위를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오토해운은 작년동기 11위에서
금년에는 28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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