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22 11:16

BDI 석달만에 1000선 회복

케이프 파나막스가 견인…중소형선 시장은 부진

건화물선운임지수(BDI)가 3개월만에 다시 1000포인트대를 회복했다.

22일 볼틱해운거래소에 따르면 19일치 BDI는 전날 대비 21포인트 오른 1010을 기록했다. 지난 7월24일(1003) 이후 약 13주만이다.

BDI는 수급 불균형으로 7월 이후 내리막길을 타다 최근 중국발 철광석 수요와 더불어 겨울철 난방용 석탄 수요, 미국의 곡물 수요 등이 살아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BDI는 9월12일 661로 단기 저점을 확인한 뒤 한달 사이에 52.7% 상승하는 강한 상승탄력을 보여줬다.

특히 17만t(재화중량톤)급 안팎의 케이프사이즈 선박과 7만t급 안팎의 파나막스 선박이 시장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날 케이프사이즈 평균 용선료는 1만4380달러를 기록, 일주일 전인 지난 12일 대비 3306달러 상승했다. 올해 내내 소형선에 역전당하는 굴욕을 겪었던 케이프사이즈 운임은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지의 철광석 수요 강세에 힘입어 벌크 선형 최고치 자리를 다시 되찾았다.

지난달 곡물 수요 부진으로 3000달러대까지 하락했던 파나막스 용선료는 이날 7020달러로 7000달러선을 회복했다.

반면 이날 수프라막스 선박(5만t급 안팎) 평균 용선료는 이날 7652달러로, 전 주 대비 458달러 하락했다. 지난달 8800달러선까지 올랐던 수프라막스 용선료는 이달 들어 중대형선 시장의 상승세에 밀려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철광석 수요와 겨울철 난방용 석탄 수요, 미국의 곡물 수요가 동반 강세를 띠고 있는 데다 브라질의 기상 여건이 좋아지면서 대두 생산량이 증가해 케이프사이즈와 파나막스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면서도 "중소형 벌크선들의 시황이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향후 시장흐름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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